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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에 둘째 공주맘입니다.
첫째때 보다 몸이 고난하기도 하고 조리원에서 쉬었다고 하지만 여긴 조리원 천국이 아닌 유축 천국이 였어요 ㅋ ㅋ ㅋ ㅋ 피곤반 집으로 돌아갈 두려움 반, 후기가 좋은 산후도우미 119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지정해 놓은 관리사님이 없어 긴장되는 마음으로 첫 인사를 나누었네요 첫날은 서먹하기도 하고 집에 누군갈 들이는것 자체가 사실 스트레스고 긴장되는일 이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먄 15주를 마치며 제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이모님 도움이 없었다면 두아이 케어는 상상할수 없었어요 어린이집 가는 첫째를 위해 시간조율도 해주시고 또 음식도 정말 맛있게 잘해주셔서 가족 모두가 만족 스러웠습니다.
손이 정말 빨라서 청소 식사 아기케어까지 한번에 ! 나중에는 괜스레 죄송해서(산후관리사님의 일은 관리이기때문에) 집안일과 반찬을 너무 많이 하신다는 생각에 제가 도우려는것도 있었지만 오히려 더 쉬어야 하신다며 저를 걱정해주셨어요! 벚꽃피는 계절에 출산을 해서 올해 꽃구경은 접어두었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남편과의 데이트 그리고 벚꽃구경까지 놓지지 않고 했네요! 입맛까다로운 저희 신랑과 아기밥까지 따로 또 같이 준비 해주시고 냉장고에 무엇을 가져다 놓든지 척척 손도 빠르시지만 요리 내공조 좋으셨어요.. 사실 친정 엄마보다 좋았어요.. ㅋ ㅋ ㅋ 어린이집 하원 할때 대리러 가주시고 20키로 아이를 잠들었다고 업어오시고 친정엄마도 힘든부분들을 해주시는게 느껴졌고 틈틈이 대화로 산후우울증 케어까지… 필요없는 말을 먼저 물어보시지 않고 말을 아끼며 잘 들어주시는 부분이 산후우울케어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셋째를 낳을 계획은 없으나 이 인연이 이어지길 바라고 또 주변에 아기를 낳는 사람이 생긴다면 꼭 추천 하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도 육아중이지만 너무 너무 칭찬 하고 싶고 감사한 부분이 많았던 박ㅇ 심 관리사님 !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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