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모이고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는 분이 안계셔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3주동안 행복했습니다.

- (근무) 항상 출근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좋았습니다. 근무하시는 동안 늦지않으시려고 넉넉히 10~20분 일찍 와주시는 성실함에 믿음이 갔습니다. 와계시는 동안은 쉬시는 걸 거의 못봤습니다. 제가 먼저 쉬시라고 해야 잠깐 앉으실정도고..아이가 자면 주방일을 하시거나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 (위생)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아이를 케어해주시는게 위생적으로 안심이 됐고, 오자마자 손씻고 환복하시고 아이 돌봐주셨어요. 불편하실텐데
마스크도 항상 착용하고 계셨습니다. 감기기운이 약간 있으실 때는 미리 말씀해주시고 근무를 조정해서 아이에게 영향이 가지 않게끔
처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음식) 모유수유를 하고있어서 밥을 신경써서 먹어야 했는데 워낙 제가 입이 짧은편이라 식사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님께서 여러가지
반찬과 국을 준비해주셔서 잘 챙겨먹을 수 있었고 간식과 저녁밥까지 미리 신경써주신 부분에서 많은 배려심을 느꼈습니다.

- (아이케어) 관리사님을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아이를 케어해주실때 정말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저는 밤에 못잔 잠을 자기도 하고, 마사지를 받기도 하며 몸조리에 더 신경쓸 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님께 목욕하는 법도 배우고 수유자세도 교정받고 아이 달래는법, 재우는법, 수유텀 맞추기 등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젖병이나 쪽쪽이, 아기띠 같은 아이용품도 많은 팁을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무리)저는 낯가림도 있고 싫은소리(?) 잘 못하는 편이라 저랑 맞지않는 관리사님이 오면 어쩌나, 비용을 지불하고 더 불편할 수 있다는 주변의 말에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3주 계시는 동안 불편함 없이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고 다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면 꼭 만나고싶은 관리사님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3주라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그동안 친구처럼 엄마처럼 말동무도 해주시고 무엇보다 제 아이 너무 예뻐해주시고 잘 돌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