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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 출산한 초산모입니다.
처음에 산후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며, 흉흉한 뉴스도 왕왕 있고하여 산후관리는 둘째치고 아기케어를 진심으로 해주실 수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저의 걱정은 기우였고, 최경희 관리사님을 만나건 저희 부부에겐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관리사님과 함께한 3주동안 정말 따뜻했고, 즐거웠습니다. 일단 아기케어에 있어서 전문성은 물론이거니와, 성품이 너무 좋으시고,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무장하신 관리사님을 보며 산후관리 및 신생아케어 이상으로 참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아기 성향도 바로 파악하셔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에게 많은 걸 전수해주셨고, 동화책도 직접 챙겨오셔서 옆에서 읽어주시기도 하고, 아가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아가를 정말 사랑하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졌답니다.
아기케어, 아기용품 소독, 청소, 빨래, 요리, 산모케어(스트레칭, 좌욕, 찜질)까지 손이 정말 빠르신데다가 엄청 부지런하셔서 쉬지 않고 일하셨고, 또 저희 편하게 해주신다고 퇴근 무렵 항상 아가까지 진정시키는 동시에 본인이 하시던 일 마무리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매번 늦게 퇴근하셔서 넘 죄송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요리솜씨도 뛰어나셔서 몇가지 음식을 옆에서 배워두기도 했구요.ㅎㅎ 주말과 명절 그리고 마지막날에도 밥 잘 챙겨먹으라고 음식도 여러가지 넉넉하게 해주시고 가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날 헤어질 때, 저희 아가에게 해주셨던 말씀.
“참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며 뭉클했습니다.
저희 세가족, 이모님과 정말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이용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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