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부지원 바우처 3주 이용한 초산맘입니다.
주변에서 먼저 출산한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산후도우미는 꼭 필요하다고 하여,
광주에서 가장 큰 업체인 산모119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관리사님을 지정하였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프리미엄 관리사님이 오시는 것으로 업체와 이야기하였고,
그렇게 이현신 관리사님이 저희 집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지정한 관리사님이 못오시게 되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낯선 분이 집에 함께 있으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리만큼 이현신 관리사님이 저희 집에 오신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한 점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아기 케어를 정말 잘해주십니다.
항상 20분 일찍 오셔서 환복하신 후, 밤새 아이의 컨디션이 어땠는지 확인하시며
세심하게 아이를 돌봐주시는 모습에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초산맘이라 육아가 서툴고 모르는 점도 많았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수유자세, 수유텀, 씻기는 법, 아기 성향, 육아템 등등 육아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기도 조리원에서 나온 후 몸무게도 정말 많이 늘었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산모의 식사를 정성스럽게 챙겨주십니다. 먹고 싶은 반찬이 있는지 물어보시기도 하고,
딱히 메뉴가 생각나지 않으면 관리사님께서 메뉴를 추천해주시며 장볼 식재료 리스트까지 적어주십니다.
제가 재료만 주문해놓으면 플레이팅까지 예쁘게 해주셔서 매끼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찬도 매일 만들어주시고 냉장고에 차곡차곡 정리까지 해주신 덕분에
반찬만 꺼내 먹으면 되니 저녁식사도 잘 챙겨먹을 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육아 하느라 지쳐서 이렇게까지 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또 정말 부지런하시고 손이 빠르셔서 아기가 자는 동안 청소기, 빨래, 분리수거, 정리정돈 등
집안일들을 깔끔하게 해주신 덕분에 평일에는 제가 손댈 곳이 없었습니다.
관리사님이 계시지 않는 주말 동안에는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덧붙여 조리원에서 돌아왔을 때 주변에서 받은 출산선물들이 방에 쌓여있어 착잡했는데
첫날 제가 자고 있는 동안 알아서 척척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경력이 오래되신만큼 아이를 재우고 달래는 것도 능숙하셔서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저도 아기를 믿고 맡기며 낮잠도 푹 자고, 출산 후 약해진 몸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저녁에 아기를 돌볼 체력도 비축할 수 있었습니다.

예방접종도 동행해주셔서 신생아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는 게 걱정이 되었었는데 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축복의 말씀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이 일을 사명감 그 이상으로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출산을 앞둔 지인이 있다면 이현신 관리사님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후기를 보고 계신 산모님은 이현신 관리사님으로 지정하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끝으로, 이현신 관리사님 3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