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도우미 선생님이 끝나서 올리는 후기에요!

저는 출산할 때, 그리고 지금도 크고 작은 이벤트가

계속 되고 있는 39일차 초산맘이에요

유도분만 실패로 급히 제왕하고

제왕한 수술부위가 너무너무너무 아파서

5박 6일 내내 울며 휠체어 타고, 거의 누워만있고

복대안차면 움직일 수도 없는 통증이있어서

퇴원할 때도 울면서 퇴원했네요

조리원들어가서도 걷는 것도 힘들어서

조리원 선생님 모든 분들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다 5일 뒤 갑자기 열이나서 급하게 응급실을 가니

수술부위 혈종이 생겨 염증수치가 올라가서

열이 났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재수술 염두해두고 입원하라고 하더라구요ㅠ

조리원은 급하게 퇴소하고 바로 입원했고,

항생제 쓰면서 다음날 아침에 수술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혈종 크기가 7센티였는데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었어요

다음날 다행히 약간 사이즈가 줄어서 며칠 더 입원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고,

이런 상황에 예약해놓은 산후도우미 업체에 연락드려

일정을 2-3일정도 당길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도저히 일정조율이 안되서 예약해놓은업체에서

산모도우미119 업체를 소개시켜주셨어요!

꼼꼼하신분, 조용하신분으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3주동안 너무너무 잘해주셨어요.

퇴원하고 나서 회복이 더디고 걷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었는데

남일같지않게 걱정해주시고, 매일 새로운 밥해주시고,

산모가 먹으면 좋을 만한 음식으로 반찬 만들어주시고,

무엇보다 애기를 너무 이뻐해주시고,

행동 할 때마다 애기한테 설명하고 해주시더라구요

저보다 더 애기랑 교감해주셔서 교감하는 법도 배웠어요

목욕하는 법도 유투브로만 봐서 실전에 하는 법을

몰랐는데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매일 항상 일찍오시고, 남편이 교대근무여서

집에 있는 날이 많았는데, 항상 배려해주시고

먼저 챙겨주셨어요! ( 남편 밥이나 반찬이요! )

육아에 관해서는 제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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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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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이용하게 된 업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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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만족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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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할 때 이벤트가 너무 많아서 둘째 생각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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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출산한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