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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에 아기 낳고 8월 3일부터 산모119 관리사님이 와주셨어요. 저는 노원구에 살지만 도봉 산모119가 평가도 좋고 주변에서 추천해주셔서 선택했습니다. 최*금 관리사님이 와주셨는데 항상 일찍 오셔서 일 시작해주셨네요.
일 하시는 스타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아기가 조리원에 있을 때 병원 입원을 했어서 검사할 것도 더 있고 설소대 수술도 해야 했어서 관리사님 계신 동안 병원을 4번 5번 정도 같이 갔는데 정말 든든했습니다. 병원 갈 준비도 잘 해주시고 조심조심해서 안고 안전하게 같이 동행해주셨어요. 병원 간호사님들도 아기 너무 예뻐하시고 잘 케어하시니 친할머니, 외할머니 아니시냐고 묻더라고요 ㅎㅎ
저는 수다스러운 사람은 아니라서 처음엔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적당히 거리를 지켜주시면서 일도 찾아서 해주시고 저에게 잘 맞춰주셔서 좋았어요. 일하시는 스타일도 정말 깔끔하셔서 좋았고요 ㅎㅎ 뭐라도 하나 더 만들어주시려고 애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매 끼니 잘 챙겨주셨는데 이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아빠가 몸보신하라고 큰 전복을 많이 보내셨는데 하나하나 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요리해주시고 나머지도 살 따로 내장 따로 냉장고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넣어주셨어요. 양이 많아서 힘드셨을텐데 덕분에 너무 잘 먹었어요.
빨래도 전 한번도 이렇게 정리해본 적이 없는데... ㅋㅋ 매번 빨래 너무 예쁘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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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시댁 식구들도 잠시 왔었고 남편도 일찍 들어와서 같이 있기도 했는데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일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산모119 평가가 높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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