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산후도우미 제도를 모르기도 했고, 혼자서 할 수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에
산후도우미 제도를 이용하지 않고, 8년을 키웠습니다.
그때는 인터넷 지식이나, 주변 어르신들 정보로 알음알음 키우다보니
잘못된 지식도 많았고, 신생아때 케어가 잘 안됐다고 생각해서 후회를 많이했어요
또한 젊을 때 아이를 낳아서, 손목도 막 쓰고 잘 쉬지도 않아서 산후풍도 엄청 왔어요 ㅠㅠ

그러다가 8년만에 소중한 둘째가 찾아왔고, 이번에는 전문적인 지식과 스킬이 있는 관리사님에게
배우고 익히고, 저도 푹 쉬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임신 초기 때 부터 어느 업체가 좋은지 열심히 발품 팔았답니다.

첫째 친구 엄마들, 최근에 아기를 낳은 친구들, 직장 동료들 모두에게 정보를 얻은 결과
산모도우미 119 가 후기도 제일 좋고, 관리사님 관리도 깐깐하게 한다고 하여 산모도우미 119로 결정~!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예약을 하고( 예약해주신 상담사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빠르고 정확한 설명해주셨어요)
예정일대로 아이 낳고, 조리원 있다가 퇴소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관리사님과 첫 만남 ㅎㅎ
처음 뵈었는데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딱 봐도 아이를 너무 좋아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짧다면 짧지만 길다고하면 긴 한달! 관리사님과 저도 잘 지내야 할텐데 라고 걱정 많이 했는데
친한 이모와 같이 있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편한하게 대해주셨어요 ^^

가장 감동받은 부분은 역시 아이케어 !!!
4월말쯤 갑자기 비가와서 쌀쌀했는데, 저는 너무 추워서 목티에 기모바지 입고 있는데
이모님은 반팔이시길래 안추우세요? ㅜㅜ 했는데,
본인도 긴팔을 입으면 아이도 더워하고, 아이 온도를 바로 체크 할 수 없어서
반팔이 더 편하시다고 하시는 모습에 프로페셔널 하시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아직 신생아라 뵈는(?)게 없을 텐데 ㅋㅋㅋ
계속 노래 불러주고, 말걸어주고, 초점책도 열심히 보여주고
어린이집 10년 근무하셨다는데, 엄마보다 낫더라구요 ^^;;;ㅋㅋㅋㅋ
태열관리법이랑, 아이 수유텀도 너무 잘 잡아주셔서
관리사님이 가신뒤에도 수유텀 안 깨지고 잘 유지중입니다
오늘 55일인데 7시간반 통잠 잤어요 ♥

해주시는 요리도 너무 맛있었어요 ~ 첫째가 이모님이 갈아준 수박주스 계속 생각난대요 ^^

4주동안 저와 둘째를 너무나도 잘 케어해주신 이은미관리사님 감사드려요 ♥
사랑스런 눈빛으로 저희 둘때를 케어해주시는 모습 평생 잊지 못 할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