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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에 산후도우미라는 걸 알고 업체를 알아보는데 맞지 않는 분들이와서 힘들었다는 후기 들도 있어서
신청하는거 자체가 망설여 졌었어요. 출산 후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남편이 그래도 처음이니 이모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며 업체 알아보고 신청해 준 덕분에
김영순2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우리집에 누군가가 오는게 참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모님이 오셔서 아이를 너무 능숙하게 잘 돌봐주시고 음식도 너무 잘 챙겨주시고 하니
큰 도움이 되면서 제 마음도 뭔가 점점 더 열리고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정말 좋았던 점은 청결, 위생은 기본적으로 너무 잘지켜주시고
제가 모유수유를 너무 하고 싶은 욕심이 컷는데
그에 비해서 지식은 부족했었는데 관리사님이 옆에서 수유텀이나 아기 몸무게 체크해가며 먹이는게 좋다며
도움되는 조언들 많이 해주시고 아이가 잠들어서 못먹을 때나 너무 울면서 안먹으려고 할 때도
아이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달래주시고 깨워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아이를 대해 주시는게 느껴지고
저도 지쳐서 그만해야 할까 싶을 때도 열심히 도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그 외에도 손이 참 빠르셔서 요리도 청소도 정말 잘하시면서 후다닥 해버리시는 모습에
손이느린 저는 속으로 감탄을 많이했어요!
혼자 아이보느라 지쳐있는 제 모습을 보고도 너무 잘하고 있다며 격려해주시고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
잘챙겨 먹으라며 이야기 해주시며 안쓰러워 해주시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서
드러내진 않았지만 울컥할 때도 있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했어요.
3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지 몰랐네요.
이제 못본다니 너무 아쉽고 우리 민우도 엄마, 아빠 이외에 돌봐주시는 첫 관리사님이 김영순2 관리사님이라
너무 편안하게 지내고 사랑많이 받으며 지낸 3주였어요.
저도 아이도 서로 적응하느라 힘든 시기에 관리사님 덕분에 잘 적응하며 지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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