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모이다 보니 신생아관리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신청하였습니다.
산모도우미 후기를 찾아보며, 다양한 관리사님들이 많아서 이왕이면 좋은 분 만나면 좋겠다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나도 좋은분을 만나 산후조리와 신생아케어에 대한 공부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근하시면서 걸어오시느라 더울텐데도 마스크는 철저히 사용해주셨으며,
집에 오시면 옷갈아입고 바로 손부터 씻어주시고
젖병 만지실 때에도 일회용 장갑 착용상태에서 젖병만져주시는 부분에서 너무도 신뢰가 갔습니다.

사실, 눈치보면서 일안하고 아이만 안고 있거나 핸드폰보고 있다는 후기를 봐서 그런 관리사님 만나면 어쩌나했는데
김연정 관리사님은 집안일 또한 손이 빠르셔서 후딱 진행 후 아이를 케어하고 안아주고 마사지해주는 모습
아이와 대화해주고 놀아주는 모습 정말 진심을 다해서 관리해주셨습니다.

특히, 부모입장에서 아기를 케어하면서 위험할 것 같은 행위도 자제하는 모습과
아이를 조심스러워 한다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저는 느껴져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를 최대한 떨어뜨리지 않을려고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동선을 최소화하시거나
손톱, 발톱 자르지 않는 것, ,, 등등 사고날 것 같은 것들은 최대한 자제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장볼 여유가 없어서 냉장고에 식자재를 주문하지 못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스럽게도 관리사님 집에 있는 식자재들을 가져와다가 음식해주시는데ㅜ
관리사님 집 거덜내는 줄 알고 그렇게 안하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해주시더라구요
특히 마지막날은 인삼과 전복 넣은 갈비를 한솥(10인분..)을 해주셔서 맛있게 다 먹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주에는 늦은시간 저녁까지 저와 신랑에게도 특별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관리사님 케어하는 거보면서 이렇게 해주세요 이건 하지말아주세요! 하는 부분들도
묵묵히 수용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친정엄마찬스는 아기용품, 기계 다루는방법부터 알려드려야하는데..
관리사님은 알아서 척척해주시니
아 이래서 전문가한테 맡기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바우처가 아니라서 가격만 아니면 김연정 관리사님 2개월만 더 모시고 싶었는데..ㅜㅜ
한달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