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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째아이를 낳고 산모도우미119에서 서비스를 이용했었어요
첫 아이고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시작한 결혼생활에 모르는거 투성이었어요 그때 오셨던 영숙관리사님(성을몰라 죄송해요) 덕분에 짧은2주였지만 많이 배웠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당시 산후 우울감에 많이울기도 했었는데요 여튼 그 좋은 기억으로 18년도 둘째도 산모도우미 119에서 서비스를 이용했고 그때가 마지막일꺼라 생각했는데 올해 셋째를 낳았네요ㅋㅋㅋ
둘째때 영숙관리사님과 시간이 맞지않아 못만났는데 아직도 계신지 혹시몰라 여쭤보니 이제 현장이 아닌 사무실에 계신다 하셨어요
그래서 다른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그분이 장정숙관리사님이셨어요
서론이 참 길었네요
9시부터 시작이신데 늘 10분전에 오셔서 옷갈아입으시고 손 씻으시고 아기랑 인사나눠주셨어요
제가 정말 세심하시다 생각했던게 제가 코로나관련된 일을 했던지라 좀 예민한데 마스크를 실내용으로 늘 따로 챙겨와 사용하셨어요
원래 제가 먼저 말씀드리려 했던 부분이었거든요
근데 괜한걱정이었네요ㅋㅋㅋ
냉장고안에 있는 재료로 늘 맛있는 반찬해주시고 요리솜씨도 정말 대박이세요 전 관리사님들 따로 학원다니시는 줄 알았어요
남편도 맛있다하구요
아기 케어도 당연히 말할것도 없고 늘 집안일이며 아기케어하는 부분도 조심스레 물어봐주시고 제가 이렇게해주세요 말씀드리면 기분나빠하시지 않고 수용해주셔서 한달동안 맘편히 몸편히 지냈어요
한달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가버려서 너무 아쉬운 마음뿐이에요
또 저희아기가 병원에 자주갔어야 했는데도 같이 동행해주시고
너무너무감사했어요
60일까지 관리사님과 함께하고 싶은 맘이에요
역시 산모도우미119 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주변에 적극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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