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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내 아이를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게 많이 낯설기도 하고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걱정이 앞섰는데 4주 함께 지낸 지금
김혜나 관리사님과 함께 했던 지난 한 달의 시간을 되짚어 보니
정말 행복했던 조리 기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은 첫째도 있고 친정 엄마도 함께 계시는 날이 종종 있어서
관리사님 입장에서는 불편한 부분도 있으셨을텐데 오히려 그런 날이면
첫째한테 장난도 쳐주시고 엄마와 즐겁게 이야기 나눠 주셨어요~
이모님이 워낙에 센스가 있고 밝으셔서 항상 대화하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네요.
▷신생아 케어
신생아 케어도 따듯하게 잘해주시는데
목소리도 나긋나긋 좋으시고 목욕, 수유, 트림 모두 차분히 편안하게 해주셔서
저희 아기가 항상 편안해 했어요. 아기가 뭔가 불편해 보이거나 하면 저보다 더 꼼꼼히 챙겨 주셨고
병원 검진 가야 하는 일정도 체크해 주셔서 너무 든든했답니다.
▷산모케어
제가 워킹맘이라 집에서도 종종 재택근무를 했어야 했고 일을 하면서 모유수유도
병행하다 보니 밥도 잘 챙겨 먹어야 해서 힘든 점도 많이 있었는데 일 할 때마다 편히 할 수 있게
맞춰 주시고 요리도 맛있게 잘 챙겨 주셔서 지금까지 모유수유 병행하고 있어요~
모유수유도 같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계시는 동안 수유텀이나 패턴 등을 같이 조율해가면서 했답니다.
그 외에 빨래, 청소,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건 기본이며 관리사님 계실 적에 첫째 아이가 장염 기운이
온 적이 있는데 관리사님께서 죽도 만들어 주시고 종종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주먹밥 등
요깃거리도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요.
가장 힘든 신생아 케어 시기에 김혜나 관리사님과 함께 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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