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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차 남아 초산맘이예요
관리사님과 3주가까이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엄마로써 많이 배웠고 앞으로의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 시켜주셨어요.
오랜경력속에 갖춰진 노하우와 센스가 너무 좋으셔서 3주동안 아이와 저는 너무도 평안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초산모라 모르는것 투성이인 저에겐 관리사님은 그저 빛이였어요.
수유부터 목욕시키기, 재우기 등등 육아의 전반적인 부분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첫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오시면 아이도 아이지만 산모인 저의 상태를 늘 확인해주시고 걱정해주셨고, 그날의 식단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주셔서 그나마 제가 잘먹고 잘버틸수 있었던것 같아요
3주동안 모든 순간이 감사했지만 정말 기억에 남았던 날은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해서 함께 동행해주신 날이였어요. 그날 예기치 못한 설소대 수술을 하게되었어요.
설소대 징후를 전혀 느낄수없을만큼 아이가 잘먹
고 잘빨았던 터라, 설소대진단은 너무 충격이였어요. 그렇지만 관리사님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진정시켜주셔서 간단한 시술같은 수술이었지만 큰 걱정없이 잘 마무리했던 든든한 하루였어요.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안정적인 케어를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아이라고 늘 살갑게 불러주시면서 예뻐해주시는 관리사님 둘째때도 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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