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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은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한게 많은데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일단 저는 지난 4월 19일에 진통후 제왕으로 출산했습니다
저희 아기는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 너무너무 많이 울어서 ㅋㅋ
진짜 조리원에서는 거기계신 간호사 선생님들 대부분이 만나면 저를 위로해주실 정도였어요
한번은 어떤 간호사 선생님이 혹시 임신중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냐고 물어보셔서
아 우리 애기가 예민한게 나때문인건가 싶어지더라구요
그런데 홍재은 관리사님이 처음 집에 오셔서 저희 아기를 보시더니 하시던 첫말씀이
아기가 뱃속에서 많이 행복했던 것 같다 였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홍재은 관리사님의 품에서 아주 얌전해졌어요
3주동안 내내 아기를 정말 너무너무 예뻐해주셨어요
그리고 시작부터 하나하나 저한테 물어보고 원하는 대로 해주셨어요
아기 케어방식부터 청소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제 의견 물어봐주시면서 해주셨습니다
또 저를 진짜로 위하시는 걸 느꼈어요
제가 아프면 진심으로 안타까워하시고 제가 잘먹으면 칭찬해주셨어욬 ㅋㅋㅋ
그리고 제가 조기진통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집이 정리가 많이 안된 상태였는데
이모님이 딸 같다면서 정리와 청소를 많이 도와주셨어요
워낙 깔끔하셔서 제가 청소 꿀팁도 많이 여쭤보고 했네요 ㅋㅋ
조리원에서 나와서 장도 하나도 못봐놔서 냉장고에 무랑 상추밖에 없었는데
첫날 해주신 무나물이랑 상추무침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할 게 없어서 장을 봐와야 하나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편도 저녁때와서 너무 좋아했구요
또 이모님이 모유수유에 좋다면서 찹쌀 넣고 호박죽을 해주셨는데
그것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세번이나 해주셔서 정말 잘 먹었어요
저녁도 먹고싶은 거 장봐다 두면 그때 그때 해주셨는데
제가 갑자기 치아가 안좋아져서 고기를 씹기 어려워하니깐
레시피를 연구하셔서 해주시기도 하셨어요
다시 정리해보면
1. 아기를 진심으로 정말정말 예뻐하심
2. 진심으로 산모를 위하고 존중하심
3. 엄청엄청엄청 청결하심
4. 요리가 넘 맛있으셔요 장봐오면 장봐온대로 잘해주시고 없으면 없는대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십니다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서 이모님한테 감사한게 너무 많은데 다 담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진심으로 아기를 위하시고 청결하시고 늘 배려해주시고 조심해주시고 산모를 진심으로 위해주시는 홍재은 관리사님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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