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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면 마지막날이네요ㅜㅜ
원래는 임신중에 저희 조카봐주셨던 다른 분으로 지정요청해두고 조리원에서 가능하다고 스케쥴 잡혔다고 확인전화도 받았었는데
사전 안내없이 막상 당일에 다른분이 오셔서 첨에는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나빴었어요. 결국 대표님과 통화로 사과받고서 일단 오셨으니 첫날은 그대로 진행해보자고 했는데 하루만 지나자 안승남 관리사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아기를 이뻐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제가 난산으로 오랫동안 진통겪다가 결국 전신만취로 응급제왕하고 출혈로 수혈도 꽤 받은터라 몸이 너무 안좋았었는데 신랑도 새벽 일찍 출근에 밤늦게 들어오고 주말도 일이 있고 친정 시댁 도움도 없는 상황이라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관리사님께 정말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신랑이 새벽에 일찍나가니 저 혼자 힘들거라며 정해진 출근시간보다도 일찍 와주시고 모유수유할때 잘먹어야한다고 건강식으로 반찬도 이것저건 많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모유 모자랄일없어 아기는 모유만 먹고도 살이 포동포동해졌네요^^
청소도 너무 깔끔히 해주셨고 뭣보다 아기 돌보는법 많이 배웠답니다.
출장 산후마사지 받을때도 아기 너무 잘 봐주셔서 맘편히 마사지 받을수 있었어요. 결국 관리사님 너무 좋아서 원래 예정했던 3주 지나고 한달을 자비로 더 연장해서 관리사님 도움을 받았고 아기도 벌써 70일이 지났네요.
이제와서 생각하면 원래 생각했던 관리사님 아니라 안승남 관리사님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 산후조리하는 친구들 있음 꼭 관리사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건강하시구 소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래요.
우리 아이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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