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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금연 관리사님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지점 광주광역시점
작성자 유진희 작성일 2021-09-30 10:14:37 조회수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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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였습니다.
서울에 거주 하고 있었고 산후도우미에 대한 정보가 전혀없고 출산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보니까 막연히 퇴원하면 내가 케어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 출산을 하게되었는데
수술 직후에 엄청난 통증으로 무통주사도 먹히지 않아 엄청 고생했습니다. 조리원에서도 몸회복이 더뎌서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동생과 친구가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출산후 조리원에 있는동안 광주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광주에서 알아봐야 했는데 마침 친구가 산모도우미119 업체를 통해 도우미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입해 두었던 맘카페에 올라온 후기들과 이용중인 친구의 말을 듣고 산모도우미119 업체로 전화를 하게 되었고 조리원 퇴소후 지정된 날짜에 관리사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를 보시자마자 너무 이뻐해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게 눈에 보여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기가 우는 상황에서도 노래부르냐며 조금만 작게 노래 불러볼까 하시며 아이를 달래주시고 눈 마주칠때마다 예쁘다 예쁘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산모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며 잠이 안와도 침대에 편히 누우라며 등떠미시기도 하고 친정이 멀어 친정엄마를 못만나고 있는 저에게 나중에 바람들어 시리다며 레깅스며 양말이며 신으라고 친정엄마처럼 잔소리해주셨습니다.
늘 냉장고를 털어서 제가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이며 밥도 해주시고
주말에 혼자 애를 봐야하는 제 상황에 식사는 거르지 말라며 국을 늘 끓여놓고 가셨습니다. 수술 통증이나 호르몬 변화로 둘째
생각을 아예 접고 있었는데 이모님 만나뵌 이후로는 만약 둘째를 낳게 된다면 그때도 다시 이모님을 뵜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박금연 이모님!! 오늘로 마지막 날인데 15일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 낳으면 한번 더 부탁드려요 ㅎㅎㅎ이모님을 만나뵐수 있도록 해주신 산모도우미 119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