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은인연..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지점 본점(강북/노원/도봉/성북/용산)
작성자 정연수 작성일 2020-10-06 00:00:00 조회수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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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박윤희 관리사님이 가신 이후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른답니다..
빈자리를 예상했었지만,,예상보다 훨씬 더 큰거 있죠~
잘계시죠??
지금도 다른 이쁜 천사집에서 열심히 천사를 보고있겠죠?
저 상계동에 사는 수민엄마예요,, 기억하시죠?
가신지 두달 밖에 안되었는데 우리 수민이가 많이 컸죠?
전 아마 잊을 수 없을거예요,,
지금부터는 박윤희 관리사님의 호칭을 저희집에 있을 때처럼 언니라 부를께요,,
처음에 언니가 우리집을 왔을 때 너무 젊어보여서 내심 걱정과 실망을 했어요,,
애는 낳은 사람인가?? 키워봤자 한명정도 키웠겠지...산후조리에 대해 알긴알까??
그런데... 저의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한시간도 안되어서 일깨워주시더군요,,
우선 열어놓고 있었던 창문을 닫으시면서 발목양말을 신지말고 긴 양말로 갈아신으시라고 하셨죠~
수민이가 보채고 울때 이상하게도 언니가 안으면 금새 그치고 잠들었어요,,
저희집은 또 천기저귀를 썼잖아요,,수민이가 유독 예민해서 다른 집보다 많이 썼을 꺼예요,적어도 하루에 20장 정도는 나왔으니깐요,,
그래도 언니는 이쁘다 이쁘다 하시며 잘 갈아주시고 열심히 손빨래 하시고 삶으셨어요.
세탁기에 삶는 기능있으니깐 세탁기에 돌려도 될텐데 일일히 다 손빨래 하시는걸 보면서 사실 저 엄청 민망하고 죄송스러웠어요.
그럴수록 천기저귀는 왜이리 나오는지..일반 빨래도 거의 손빨래하신거 저 다 알고 있답니다.그래서 언니 퇴근하는게 무서웠었죠~
수민이 손톱관리며 엉덩이 관리며,,하나하나 세심한 배려 너무 감사드려요~
청소하실때도 다른 방 먼저 깨끗하게 청소하시고 저희방 청소하실때는 거실과 다른 방문과 창문을 닫고 수민이와 저를 다른 방으로 옮기신 후에 저희방도 꼼꼼히 청소해 주셨어요,,
음식은 또 어떻구요,,입에 착착 달라붙게 맛있게 해주셨잖아요,
제가 매일 가르쳐달라고 했던거 기억하시죠~?? 자꾸 잊어먹어서 몇번 되물어 봤었죠,,그래도 몇번이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잖아요,,
근데 제가 하면 왜 그 맛이 안날까요??
또 제가 살 안빠질까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니깐 아침마다 샐러드 만들어 주시고,미역국도 홍합,북어, 등 다양하게 끓여주셨잖아요,
지금도 아침마다 언니가 만들어 주신거처럼 샐러드를 먹고 있어요..
근데 미역국은 못하겠어요,, 언니 손 맛인가봐요..
젊으셔서 그런지 우리는 얘기거리도 많았어요,,
시댁얘기..친구얘기..연애인얘기..등,,
그래서 지루하지도 우울하지도 않았답니다..
가시는 마지막 날까지 "냉장고 문 열지마라..무거운 거 들지마라..짧은 바지 입지마라,,적어도 100일 정도까지는 조심해라.."등등 많은 것을 당부해 주시고 가신 언니를 제가 어찌 잊겠어요..
좋은 인연 만들어주신 산모 도우미 119에 감사드리고요,,
박윤희 언니!!
둘째때도 우리 보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