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박은주 이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점
작성자 노시인 작성일 2020-09-02 21:14:04 조회수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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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알아볼 때에, 시국이 시국인지라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남편이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 갇혀 못오게 된 상황이었어서 이모님의 도움이 꼭 필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모님 덕분에 편안히 3주간 산후조리 잘 할 수 있었어요ㅠㅠ
잘 맞지 않는 이모님 만나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요청사항을 실장님께 여러번 말씀드리며 부탁드렸었는데
박은주 이모님은 오래 알던 분처럼 편했고 정말 친정 엄마같이 잘 챙겨주셨어요..
제가 친정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저희 부모님 또한 이모님께 정말 감사해하셨습니다.
임신하고 입맛이 뚝 떨어져서 잘 못 먹었는데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잘 먹어야한다며 맛있는 밥도 차려주시고
그러다보니 점점 입맛이 돌아와ㅎㅎㅎ 살은 좀 쪘네요. 하지만, 덕분에 회복도 더 빨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애기를 정말 예뻐해주셨습니다. 제가 요청드렸던 것 중에 제일 큰 부분이
저보다 아기 케어 잘 부탁드린다는 거였는데 케어를 잘 해주셨을 뿐 아니라 진심으로 예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이모님 품에 안기면 금새 잠들고 그랬네요ㅎㅎ
이모님한테는 믿고 아기를 맡겨도 전혀 걱정이 안될 정도로 신뢰가 가서 아기 맡겨놓고 새벽에 못 잔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었어요. 이모님 가시니 그게 얼마나 큰 부분이었는지 다시금 느끼네요.
첫 아기라 뭐든 서툴러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했는데 항상 잘하고 있다고 용기 북돋아 주셔서,
보통 이모님 가시면 멘붕 오신다고들 하는데 저는 덕분에 육아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모님 생신날이 마지막날이었어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날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이모님과 포옹하며 인사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났어요.
박은주 이모님! 저 둘째 낳으면 꼭 이모님 다시 뵙고 싶어요. 3주 동안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항상 좋은
산모님들만 만나시고 즐겁게 일하시길 바랄게요.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산모님들~ 박은주 이모님 꼭 만나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