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희정이모님 감사합니다~
지점 춘천/가평점
작성자 김은혜 작성일 2020-08-21 23:32:51 조회수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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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처음엔 산모도우미를 신청할지말지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보는 분이 집에 와서 함께 생활한다는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식사문제가 걱정이었기에 가장 유명하다는 산모119에 전화를 걸었는데
실장님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잘 알려주시고 안심되게끔 말씀해주셔서 3주(+첫째케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김희정이모님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첫 날,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 오셨다며 이것저것 싸오셔서 놀랐어요.
첫날에 그치지 않고 3주동안 항상
각종나물, 밑반찬들, 카레, 미역국, 감자탕, 황태국, 육개장, 김치찌개, 단호박죽 등등
집에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가져다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오시려면 재료도 그렇고 무거운 반찬통을 가지고 왔다갔다 하셔야하는데...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식사가 가장 걱정이었던 저는 3주동안 식사걱정 안하고 정말 편하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아기케어도 너무 잘해주셨어요.
둘째엄마인데도 어설픈게 많았는데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잘몰랐던것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목욕시킬땐 항상 울던 저희 둘째가 한번도 안울고 목욕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그때부터 목욕하는게 좋았는지, 지금까지도 안울고 목욕을 하는게 다 이모님 덕분인것같아요!
가끔 이모님께 둘째 부탁드리고
첫째 등하원 시켜주거나, 잠깐의 외출도 할 수 있었는데
이모님이 정말 믿음이 가고 좋으신 분이기에 가능했어요~

청소, 빨래도 깨끗하게 해주셨어요.
산모,아기방이 아닌 곳까지 청소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빨래도 어찌나 예쁘게 개주시느지.. 옆에서 보고 배워서
지금도 이모님이 개어주시던 방법따라 예쁘게 개고있답니다!^^

처음엔 낯설어서 부담스럽던 기다림이 나중엔 간절한 기다림이 되었어요.
마지막날 이모님과 얘기하다 다음주부터 다른곳 배정받아서 간다고 하시는데
그동안 정이 많이들었기에 너무 서운하더라구요ㅠㅠ
이제 너무 좋고 감사했던 우리 이모님을 못보게 된다는게 가장 서운했던것 같아요.

김희정 이모님 덕분에 3주동안 잘먹고 잘쉬고 몸조리 잘 할 수 있었네요~
이모님 오시기전
신랑이랑 '산모도우미분 그냥 무난한 분만 오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했었는데
너무 좋은 분이 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제 복이죠~^^

안 좋았던 점은....
제가 3주를 신청했다는 거예요.....ㅠㅠ
모두 저처럼 3주신청하지 마시고
꼭 4주! 신청하셔서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랄께요~~

3주동안 저에게 평안함을 선물해준 산모도우미119, 그리고 김희정 이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