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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동안 이용했던 후기 입니다.
여러군데 전화로 상담해보고 일산지점 실장님? 원장님?께서 너무 상담을 잘해주서서 산모도우미119로 결정했어요. 제가 필요한 부분 원하는 부분을 잘 이해하시고, 원하는 이모님 스타일도 잘 캐치하셔서 실제로 너무 좋은 이모님을 만났네요. 일산 지점엔 대부분 경력도 오래되신 분들이라고 하시고 후회없으실 거라고 하시는 말에 신뢰가 갔어요. (다른 데들은 핵심을 잘 못 짚고 전화만 길어지는 느낌)
위생 관련
마스크 꼭 쓰고 오시고 오시면 바로 손 씻고 옷 갈아입으시고 위생 철저하셨어요. 아기 젖병이나 공갈젖꼭지 세척, 빨래하는거 반찬하는 거 설거지 등등 거슬리는 거 하나 없이 깨끗히 잘 해주셨어요.
청소 관련
제가 살림 초보라 ㅠ 부족한게 많은데 이번에 이모님 오셔서 기본 다 잡아주고 가셨어요. 오시자마자 부엌 서랍장 잡동사니들 종류대로 싹 분류하셔서 지퍼백으로 정리해주시고, 냄비 후라이팬 등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법도 가르쳐주시고. 묵혀뒀던 베란다 청소나 구석구석 틈새에 지저분한것도 뚝딱뚝딱 청소해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첫째 둘째 아이 옷 계절별로 시기별로 정리하고 세탁할건 세탁해서 옷장에 정리해주시고...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매일 버려주시고... 일반적인 청소기 걸레질은 물론이고 쇼파밑 서랍장밑 침대밑 등 먼지 쌓이는 곳도 다 청소해주시고, 어떻게 청소해야하는지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앞으로는 그렇게 집 유지하려구요ㅎㅎ 정말 청소/정리정돈 달인 같으셨어요 ㅠㅠ 이걸 애기 보면서 틈틈이 다 하시는게 더 대단했어요
아기 케어 관련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아기 다루는 것도 아주 능숙하셨어요. 일단 아기에 맞게 수유텀 잡아주셔서 아가가 규칙적?인 생활 하니까 훨씬 보기 쉬워졌구요. 그 때문인지 몰라도 40일도 안되서 밤잠 7시간도 자고 그랬어요. 고생했던 첫째 때랑은 너무 다름 ㅠㅠ 둘째여도 첫째 키우면서 몰랐던게 많았더라구요 아기가 울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차례차례 알려주시고.. 너무 안아주시거나 너무 안안아주시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잘 봐주셨어요. 아기도 아주 조심스럽고 편안하게 다뤄주셨고.. 목욕하는거 재우는거 마사지해주는거 기저귀 가는거 등등 다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저희 아기가 분유 먹을때 자꾸 토했었는데 트름 시키는 방법이나 끊어먹이는 거 등 알려주시고, 분유 바꾸는것도 알아봐주셔서 하루에 한번씩 분수토 했는데 이제는 토 안해요! 분유 바꿀 때도 퇴근하시고 나서나 주말에도 분유 정보같은거 전화나 카톡으로 알려주시고.. 써놓고 보니 가르쳐주신거나 팁같은게 정말 많네요ㅠㅠ 가족같이 너무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모님이 믿음직스러워서 아기 맡기고 기분전환겸 외출도 여러번 했어요. 숨통트임..ㅠㅠ
식사/간식 관련
재료 사놓으면 하루에 원하는 반찬/국 하루 2-3가지씩 해주셨구요. 예전에 식당 운영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 맛있었어요. 기본 밑반찬이나 잡채, 닭볶음탕, 잔치국수, 파스타 등등.. 말만 하면 뚝딱 해주심 ㅎㅎ 첫째가 4살이라 가리는 음식이 많은데 그에 맞게 반찬 잘 해주셨어요. 아 냉장실/냉동실 다 스캔하셔서 버릴건 버리고 먹을건 먹고 종류별로 칸별로 다 정리해주심 ㅠㅠ 최고...
기타
첫째랑도 잘 놀아주시고 대해주셔서 좋았구요. 이모님 인상이나 말투 등 부드러워서 첫째도 첫날부터 낯 안가리고 잘 따르는 편이었어요 등하원도 같이 잘 하구요. 지금도 가끔 이모님 얘기 해요 ㅠㅠ 이모님 성격이 차분하시고 나긋나긋 하셔서 그점도 저랑 잘 맞았구요. 육아나 살림 관련 정보도 너무 많이 얻었어요.
결과적으로 전 바우처 대상 아니어서 생돈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1주 더 연장했어요. 첫째 때 다른 업체 이용했던 것보다 100배는 좋았네요. 산후도우미는 누굴 만나느냐가 관건인데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200만원 넘는 금액인데도 하나도 안아깝고 천국같은 3주였네요. 3주동안 편하게 조리 잘 하고, 아기도 쑥쑥 커서 지금 혼자지만 할만 하네요.^^ 이기옥 이모님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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