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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조리원 예약하고 정부지원 서비스를 이용 할까 고민하다가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산모도우미119에서 2주 도우미를 신청하기로 했어요. 2주일간의 조리원 생활 후 집에 오기 전 걱정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조리원에서 배운것은 많이 없고, 안기에도 너무 작은 우리아가를 보고 있으니 앞날이 막막하더군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오전 저에게 배정된 관리사님이 오셨어요. 처음이라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잠시, 관리사님의 친화력 덕분에 담소도 나누는 시간도 많아졌고 정말 친 이모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초산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신생아 케어에 관련된 많은 부분을 알려주셨어요. 아기 트림시키는 법, 목욕하는 법, 잠재우는 법, 달래는 법등 하루종일 같이 아이를 보면서 필요한 테크닉들을 알게되었죠. 아직은 많이 서투르지만 이모님 덕분에 차츰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동받았던 것은 관리사님의 음식솜씨였어요. 집에서 살림을 하지 않은 터라 집반찬 먹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마술같은 요리솜씨로 뚝딱뚝딱 음식을 해서 매끼마다 챙겨먹게 해주셨죠. 누군가한테 대접받는 기분이 이런거 아닐까요!?그리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만 하라며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날위해 정성들여 음식하시는 모습에 이모님의 따뜻한 맘이 늦겨져서 부모님이 지방에 계셔서 잠깐 오셔서 하루밤만 주무시고 가신 엄마대신 챙겨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입도 짧고 하루에 두끼밖에 먹지 않았는데 오히려 임신 전보다 아기를 낳은 후에 더 잘 챙겨먹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일에 진심으로 대하고 아기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모습을 보면서 기회가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나와 이름이 비씃한 이경은이모님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마운 인연을 맺게 해준 산모119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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