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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자연분만으로 남아 출산한 뚜뚜맘이에요
병원에 입원2박3일 조리원에 10박11일 퇴원 후 남편이랑 일주일가량 같이 육아하다 남편 출근할때 돼서 산후도우미 신청했어요
맘카페에 검색해보니 규모가 큰 업체가 좋다고 119추천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문의 드렸더니 실장님이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최대한 빨리 이모님 배정해주셨어요!
2주신청하고 목요일부터 오셨는데 실장님이 센터에서 아주 인기가 좋으신 이모님이라고 하더라구요!
오시자마자 옷갈아입으시고 손깨끗이 씻고 청결에 굉장히 신경써주셨어요~ 요새같은 시국에 예민할 수 있는데 걱정이 안될만큼 수저 열탕소독에 중간중간 손 자주 씻으시고 반찬도 늘 조금씩 덜어서 삭사준비해주셨어요!
잠이 부족하고 입맛없는걸 잘 아셔서 매일 새로운 반찬으로 보기좋게 플레이팅 해주시고 늘 좋아하는 반찬 물어보시고 준비해주셨어요. 샐러드 좋아하는걸 아시고 여린잎사오셔서 참깨드레싱 직접 깨 빻아서 만들어서 곁들어주시더라구요.
진짜 표현은 격하게 못했지만 감동이었고
식사때마다 올려주신 샐러드는 최고였어요~
말씀드리지 않아도 냉장고 묵은 재료들 찾아서 각종 나물 무침, 전, 볶음 등등 간 적당히 맛있게 만들어주셨어요. 요리를 배우신건지 여쭤보니 자녀 셋을 두신 엄마의 솜씨라고...!!
제가 여유가 없어서 손 까딱안하는데 오시면 정리정돈에 청소기 밀걸레 청소 꼭 하시고 빨래 돌려서 건조기로 말려 바로 개서 정리해주시니 다녀가신 자리마다 깔끔해졌어요!! 일을 참 잘하시고 손이 야무지신것같아요. 수건도 호텔식으로 예쁘게 전부다 바꿔 접어주셨어요 진짜 눈이 호강!!!
무엇보다 우리 아기에게 애정을 갖고 높은톤으로 뚜뚜야 하시면서 잘 돌봐주셔서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목욕 시켜주시고 놀아주시고 잘 재워주시고~ 그래서 제가 잠도 4시간 통으로 자고 치료받거나 볼일보러 외출도 길게 할 수 있었답니다ㅠㅠ
알게모르게 남편없는 낮시간에 의지가 많이 됐나봐요. 이모님 안오시면 이제 혼자 어떡하나 싶어요ㅠㅠ 존중해주시면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첫 아이라서 힘들고 여유없이 지나치는 아이의 순간들을 이모님은 놓치지않고 예뻐해주시고 칭찬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옆에서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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