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이 되어 조리원까지만 가고 친정에서 애기를 돌보려고했는데 모든것이 익숙치않아 힘이들어 5일째에 급하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다행히 다음날부터 가능하다고 하셔서 집에 오셨는데 그날부터 아기는 물론 집안일까지 모든것이 안정되는 모습이었어요.걱정했던 위생도 철저하셔서 집에오시자마자 실내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소독제사용후 실내용 마스크착용 하시고 애기를 돌봐주셔서 안심했습니다
우선 집에 계시는동안은 쉬지않고 척척 모든일을 도와주시고 음식을 만드시다가도 애기가 앵~하고 울면 바로 달래주시면서 청소부터 빨래까지 양도 많은걸 하루에 다해주셨습니다. 음식의 경우 제가 싱겁게 먹는편이어서 말씀드리니 간이 세지않으면서도 맛도 있어서 애기보느라 지쳐서 한동안 잃었던 입맛이 돌아왔네요. 잘안먹어서 살이 임신전보다도 빠졌던 지경이었는데 이모님 음식에 첫날 밥한그릇 다먹고 제가 제자신에게 감격했다는.. 친정에 있어서 다른가족들 음식 챙겨주는것도 번거로우셨을텐데 오히려 먼저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아기돌봐주시는것의 경우 여러명의 손주들 돌봐주신 경험이 있으셔서 누구보다도 아기들을 잘이시고 예뻐해주십니다. 제가 초보엄마라 트림시키는것부터 힘들었는데 자세고쳐주시고 나서부터는 애기가 꺽하고 트림도잘하는데 전에는 30분을 두드려도 안해서 트림안하는 애기인줄 알았어요..
또 애기가 잘먹는 아기라 배고프다고 자주우는데 저고생한다고 수유텀도 달래면서 3시간 맞춰주셨어요
그리고 예방접종이나 병원에 검진갈때 아기보시면서 파악한 특징을 엄마인 저보다도 잘알고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보셔서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또 아기가 태어날때부터 머리숱이 많았고 계속 자라서 신경이 쓰였는데 직접 머리도 최신트렌드(?)에 맞춰서 깍아주셔서 보시는분마다 칭찬하셨어요ㅎㅎ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십니다!
하루종일 쉬지않고 도와주셔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하고 저뿐만아니라 가족들이 이모님을 정말 좋아해서 정부지원이 끝나고도 계속 연장에 재연장을 하고있어요
힘들었던 제게 119처럼 찾아와주신 산모도우미119 허점순이모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