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하린 이모님 감사합니다
지점 춘천/가평점
작성자 이은정 작성일 2020-05-09 19:29:39 조회수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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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신이라 조리원에서 나오자 마자 멘붕이었어요..
다행히 다음날부터 이모님께서 도와주셨어요
1. 출근시간보다 훨씬 일찍 오셔서 훨씬 늦게 퇴근하셨어요
감사하고 죄송한 부분이에요

2. 코로나 걱정은 끝
오실 때 마스크 쓰고 오시고 현관에서 준비해오신 소독 스프레이 챱챱 뿌리시고 준비해오신 옷으로 바로 탈의 하세요
제가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을만큼 신경쓰고 계신 것 같았어요

3. 오전일과
아침차려주시고 밤새 지친 저를 자게 해주셔요
제가 자는동안 집안일도 도와주시고 아기케어도 해주셔요

4. 오후일과
점심차려주시는데 집에 반찬이 없으니 몇개 가져다 주셨어요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네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주셔요
아이가 깨어 있으면 교대로
아이가 자고 있으면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같이 식사 했어요~

아이목욕은 도맡아 해주시는데 제가 초보라 질문이 많아서 그러셨는지 주말에 남편이랑 있을 때 오셔서 시범도 보여주시고 도와주셨어요^^

매일 젖병 열탕해주십니다(존경^^;;)
좌욕물도 받아주시고
복부 + 발 마시지 매일 해주셔요~~

저녁 밥도 미리 해주고 가셔서 제가 죄송할 따름..

사실 제가 낯을 가려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왜 기간을 짧게 했는지 후회가 됐어요
제 몸 회복과 아기케어가 최우선 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믿고 실컷 자고 아기도 정말 잘 돌봐주셨어요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기간 연장할 수 없냐고 여쭤볼 정도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