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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이모님 1번 교체하고,
어제 10일 계약기간 끝났는데....
두번째 이모님 벌써 너무 그립네요ㅠ
우선 제가 선택한 산후도우미 업체는
도봉구에 등록된 산모도우미119였어요.
(전국적으로 있는듯요~!?)
​산후도우미 업체 고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업체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선택해야될지 진짜 고민되거든요~
특히 저같이 선택장애를 가진 경우는 더!!ㅋㅋㅋ
​
제가 산모도우미119를 선택한 이유!
1. 도봉구 등록업체 중에 평가1위.
2. 등록된 관리사님 수가 제일 많음.
​
혹시라도 이모님 교체하게되면
등록된 분들이 많을수록 빨리 교체할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진짜 교체하게 될줄이야....ㅎㅎ;;)
우선 저랑 쑥쑥이는 조리원에서 금요일에 퇴소했어요~
금요일은 목욕하고 퇴소했기때문에 그렇다쳐도,
토,일도 목욕 안씻기고
월요일 이모님 오시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진짜 조리원에서 나온 첫날은 멘붕!!이예요.
저만그런게 아니라 조리원동기들도 다 그랬으니..
조리원에서 집에 온 첫날은,
각오해야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기다리고기다리던 이모님이 오셨고,
첫날은 너무나 구세주같았어요~~
​그런데 이틀날부터.. 음!? 나랑 뭔가 안맞나?
콕 찝어 말할수는 없지만
뭔가 미묘하게 불편한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업체 실장님이 이모님 괜찮으신지 확인 전화주셨을때도 시원하게 '그렇다'고 대답하지 못했어요ㅎㅎ
뜨뜻 미지근하게 대답함....
​그렇게 3,4일이 지나고 5일째 확실히 불편함을 느끼고 실장님께 이모님교체 요청드렸고,
다음날 바로 다른 이모님이 오셨어요~
(실장님이 둘째날 제 대답이 시원찮아서 신경쓰이셨었나봐요)
​제가 볼때,
두번째 오신 문*순 이모님은
산모도우미119의 치트키이신듯!!!ㅋㅋㅋ
(이름 공개해도 되는지 몰라서ㅎㅎ)
남은 5일동안 너무너무 편하게 잘해주셨어요~♡
​우선 이모님, 오시자마자 저와 병원동행!!ㅎㅎ
​이모님 오시기 전날 저녁에,
쑥쑥이 귀가 심상치않음을 발견했죠ㅠ
귓바퀴에 진물은 며칠째 나고있었는데
지루성피부염이라고 생각하고 비판텐만 발라줬었거든요.
근데!!!! 귓속이 뭔가로 완전 꽉차있는거예요!!;;
귓속을 찍은 사진은 없네요;;;
​암튼 너무 놀라서
아직 얼굴도 못본 이모님께
오시자마자 병원동행 요청드렸죠ㅎㅎ
아침에 병원간다고 하니깐
엄청 일찍 와주셨어요~~!!
​와서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아기도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병원 다녀왔답니당
​(쑥쑥이는 외이도염 판정ㅠ
귓속에 넣는 약 처방받고,
2번 약넣어서 하루만에 나았어요!!!)
​쑥쑥이 BCG랑 B형간염 맞으러 보건소 갔을때도
넘 잘챙겨주셨어요~~
5일동안 오시는내내 늘 일찍 출근해주셨구요^^
​그리고 매일 오시자마자
저랑 아기는 방에 있으라하시고
환기+청소기+물걸레질(휴스톰) 해주셨어요~
저는 원래 하루한번 환기하거든요~
미세먼지가 안좋아도
환기 잠깐이라도 시키고 공청 트는데,
이모님은 매일 청소기와 물걸레질까지!!
​환기시키고, 아기침대 옮겨서 안방도 환기하고 청소하시는게 보통일이 아닌데도~~
넘넘 감사했어요~!!!
​덕분에 저와 쑥쑥이는
이모님 계신 동안에 완전 쾌적하게 생활했죠♡
​(그전 이모님은 미먼있고 추워서
환기 잘 안시키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이모님 품에서는 순한양이었던 우리 쑥쑥이ㅋㅋ
​아기 케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답니다~
아기가 보챌때 어떻게 해주는게 좋은지,
어느 텀으로 어떻게 먹이는게 좋은지 등등
​특히!!
우리 쑥쑥이는
다른 아기들보다 더 역류 잘하는 아기거든요ㅠ
이 부분에 대해서 이모님이 특히 신경써주셨어요.
​트름도 다양한 방법 시도해보시고
제일 효과적인걸 찾으시고,
분유도 끊어먹여서 중간에 트름도 시키시고,
아기가 트름 안하고 자버리면
눕혔다가 역류할거같다!싶으면 안아서 트름시키시는 기술까지~!!ㅋㅋㅋㅋ
​아직은 이모님처럼 잘 되지는 않지만...
어서어서 익숙해져서
저도 어서 초보맘딱지 떼야죠!!ㅋㅋㅋ
​(그전 이모님은 5일째 되던날..
쑥쑥이가 좀 보채면 바로 분유 먹이려하셔서;;;)
글고 저는 사실
산모도우미119 업체에도 첨에 얘기했지만
음식은 저에게 그닥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모님께서 저희집 반찬 보시고 넘 안타까우셨는지,
매일매일 반찬을 집에서 해오셔서 주셨어요!!!
​이모님이랑 얘기하다 잡채얘기 나왔는데,
어떤 재료 사놔야하는지 여쭤봤더니
해오시겠다고...!! 저 깜놀~
​잡채뿐만 아니라 매일 콩나물, 오이지무침, 명태채, 콩자반, 버섯, 시금치 등등..
당근 미역국도 끓여주셨지요~!!
​이모님 음식솜씨도 좋으셔서 넘넘 맛나게 다양한 반찬 푸짐하게 먹었어요♡
(쑥쑥이 태어나고 사진찍는거 자꾸 까먹네요;;;)
​글고 저희집에서 반찬 만들어주셔도 되는데,
아기 있는데 막 음식하기가 아기한테 미안해지신다고~ 진짜 넘 감동이죠ㅠ
​그렇다고 이모님이 저희집에서 편히 쉬셨냐..
그것도 아니예요~
쉬는시간도 없이 쑥쑥이 케어해주셔서
제가 좀 쉬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아기 잘때 같이 있는게 쉬는거라고...
진짜 계속 아기케어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덕분에 저는 이모님계실때 자주 잘수 있었어요^^
이모님 넘 편해서
맘놓고 자게되더라구욤.. 헤헷
저 혼자 보건소도 다녀왔는데 걱정1도 안됨ㅋㅋ
​(그전 이모님 계실때는.. 잘때도 뭔가 맘이 불편했었거든요;;;)
​오늘 이모님 안계시는 첫날 아침인데...
진짜 벌써부터 문*순이모님 그리워요ㅠㅠ
​비록 5일밖에 같이 못했지만,
넘넘 만족 200%랍니다~!!!!!
산모도우미119가 평가1위인 이유 있는거 같아요~
​그전 이모님도 아마.. 저도 이모님이 집에 오시는게 첨이라서 더 안맞다고 느꼈을지 몰라요.
(문*순이모님은 워낙 베테랑이시고ㅋㅋㅋ)
​
출산후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하셔서
이모님 오시면,
원하시는건 직접 말씀드리는게 좋을거같아요~
​워낙 베테랑이신분들은
산모가 원하는걸 바로바로 캐치하시지만
그러기 쉽지않으니깐요~
저도 처음에 직접적으로 말씀 못드리고 알아서 해주시겠거니 했었는데,
산모마다 원하는거도 다 다르고
집 상황도 다 다르니...
꼭 원하는바는 직접 말씀하시는게 좋을듯요!!
​저는 쑥쑥이 태어나기 전엔,
조리원에 2주있다가 나오면 내가 혼자 해도 되지않을까 싶었어요..
정부지원이 된다해도 저도 돈을 내야되니깐
산후도우미 서비스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더라구요...
​근데 첫째맘은 초보니깐 꼭 필요하고,
둘째맘은 둘을 케어해야하니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친정엄마 찬스 못쓰는 경우에ㅋㅋㅋ)
​저처럼 산후도우미 서비스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되는분 계시면, 저는 쓰시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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