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도우미 관련해서 안 좋은 뉴스도 많이 접하고
주변 사람들도 궁합이 잘 안 맞는 이모님이 오시면 스트레스 받아 더 힘들다고해서 걱정이 많았었어요~
그런데 박용안 이모님은 일단 아기를 너무너무 예뻐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아가도 진심으로 예쁨받는 걸 느끼니 항상 표정도 밝고 편안하고 이모님을 잘 따릅니다 ㅎㅎ
아가한테 쉴새없이 말을 걸며 놀아주셔서 나중에 아가 언어능력도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같이 수다 떠느라 우울증 올 일이 없어 좋았고요~
저랑 신랑이랑 아가가 낑낑대거나 엥~하는 소리만 나도
후다닥 뛰쳐나가는 예민한 성격인데 박용안 이모님 덕분에 맘놓고
편하게 쉴 수 있었네요~
위생관념도 철저하시고
젖병도 항상 열탕소독해주시고
아기가 잘 때 잠시 쉬시라고해도 틈틈히 청소,빨래, 정리정돈, 식사준비하시느라 잠시도 가만히 안 계시더라고요~
(청소도 물걸레질까지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제가 당뇨가 있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적인데
거기 맞춰서 항상 정성스레 뭐라도 하나 더 맛있는거 해줄 수 없나
고민하시고 맛난 밥상 차려주셨습니다~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를 직접 밭에서 가져오셔서 차로 우려주실 때는 정말 감동의 도가니 ㅠㅠ
저한테는 항상 산모는 몸조리 해야한다고, 본인이 일 다 해놓을테니 얼른 들어가서 쉬라고 하셔서 방에서 너무 편하게 쉬었어요~
일어나서 나가보면 깨끗하고 젖병이랑 이것저것 다 정리/소독되어있고 아기 목욕까지 끝나서 아가가 엄청 개운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