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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이구요
제왕절개로 출산 예정이라 날짜가 정해져있어서 미리 예약 알아봤었어요-
카페글 검색하고 싸이트(보건소에서 준 종이에 있던 싸이트 였던거 같은데 오래되어 기억이 잘 안나네요)에서 정부평가 및 업체 규모 확인하고
맘에 안들면 규모 큰 업체여야 교체가 쉽다해서 규모 크고 카페 평 좋은 업체를 찾았어요
저는 맞벌이라 건보료 기준도 안 맞아 정부지원이 안되는 상황이라 직접 검색했었고
남편이 토, 일 주말을 이틀 다 근무하고 보통 퇴근도 8시 이후로 늦어서 산후조리원 2주 후 산후도우미가 있어야겠다 했거든요
고양이도 키우고 있고 남편 근무와 휴일 때문에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도움주실 분이 필요했어요
처음 연락한 업체에서는 고양이가 있는 조건과 토,일 근무 조건에 맞는 분이 없으시다고 안될 것 같다셨어요
걱정하며 연락한 산모도우미119에서는 산모 상황에 맞춰주신다고 하셔서 예약했었습니다.
토, 일요일은 휴일이라 9시에서 3시까지 가능하시다 하셨구요
그리고 출산 후 한번 연락을 하기로 했구요
과연 도우미 분이 오실 수 있을지, 좋은 분이 오셔야 할텐데 걱정하면서 조리원 퇴소 당일을 보내고
다음날에 도우미 이모님이 오셨는데 이모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평소 제가 어떤식으로 물건을 쓰는지도 다 물어보고 맞춰주시고,
음식 솜씨 좋으셔서 끼니 마다 맛있는 밥과 반찬으로 챙겨주셨어요
먹고 싶은게 있으면 장을 봐놓음 해주셨구요
가장 중요한 아기 케어도 능숙하게 잘 해주시고 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도 알려주시고
아기를 많이 예뻐해주셨어요
혼합수유하는데 수유텀도 잡아주시고,
아기한테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걸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아기가 찡얼대면 잘 달래주시고, 힘드실텐데 아기 예뻐하시면서 잘 해주세요
아침에 이모님이 오셔서 이름 불러주면 아기가 좋아서 방긋방긋 소리내서 웃어요
저는 산후도우미가 산모와 아기케어가 주 업무고 그에 따른 부분만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었기에 그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다른 부분들 살림도 많이 도와주셔서 편했고
본인의 철학이 확고하신 분의 경우 산모와의 트러블이 많다고 봤었는데
이모님은 그런 부분 없으시고 먼저 물어보고 해주시고 저한테 맞춰주시고 혹 뭔가 안맞는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하셔서 불편함 없었어요
산후 마사지도 받고 싶었는데 추천 부탁드렸더니 좋은분 소개해 주셔서 이모님이 아기 봐주시는 동안 마사지도 시원하게 잘 받았습니다.
덕분에 이모님 오시면 편히 쉴 수 있었고, 종종 수다도 떨며 외롭지 않고, 끼니도 잘 챙겨먹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외출도 맘편히 하구요
너무 좋으셔서 저는 처음 4주 계약이었는데 4주 연장했어요.
사실 산후도우미 분들이 점점 아기가 커지고 깨있는 시간도 길어져서 신생아 케어 이후 큰 아기들은 힘들어하고 꺼려하신단 얘기도 들었었는데
다행히 연장이 가능했고, 벌써 며칠 후면 8주 마지막이 다가오네요
처음에는 붓기도 덜 빠지고, 손목이며 손가락이며 여기저기 아프고 적응도 안되어서 몸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몸도 많이 회복하고 처음에 비해 육아도 좀 익숙해졌네요
너무 좋은 분 만나서 몸조리도 잘 하고, 씩씩하게 엄마 생활 하고 있어요
이모님 안오시는 날이 벌써 두렵네요..
산모도우미119 고양/일산/파주점으로 제가 전화번호 찾아서 직접 연락드렸었고
저는 따로 지정은 아니었지만 일정이 맞으면 지정도 가능한 걸로 알아요
이모님 성함은 김정희 이모님이세요
이전에 카페 글 검색하면서 이모님들 후기보면 좋은 글들도 많지만 안하니만 못했다는 분들 글도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같은 고민이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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