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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가를 낳은 초산모 엄마예요~
제가 이런 후기를 쓸줄은 정말 몰랐지만..ㅎㅎ
너무나도 만족했던 이모님이였기에 컴퓨터까지 켜가며 후기를 올려요
조리원 퇴소날이 수요일이었는데 이모님은 목요일부터 오시기로 했었고,
처음에 제가 배정받았던 이모님은 현재 계신 이모님이 아니었어요.
사정(?)으로 인해 현재 계신 이모님이 와주시게 되었고 전 업체담당자님과 통화로 현재 이모님과 맞지않으면 원래 와주기로 하셨던 이모님 다시 보내주시라 했었구요
첫날 함께 지내보니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었네요.
이모님 선택시 중요시 했던게 아기케어 였어요. 전 정말 아기를 1도 볼줄모르는 초보엄마거든요.
아기케어는 그냥 내공이 느껴지시더라구요. 손하나 까딱 안해도될정도로..
알아서 다 해주시는 이모님 ㅠㅠ 감격이었어요
혼합중이라 새벽에는 분유수유해서 잠을 잘 못자는데 그거 아시고 아침에 오시면 들어가서 쉬라고 먼저 얘기해주셨어요.
첫날에만 쭈뼛거렸지 이튿날부터 낮잠 3시간씩 꿀잠잤네요 ^.^
목욕도 못시켜 조리원에서 나온날 목욕은 패스했는데 동영상도 찍고 이모님이 직접 봐주시면서 자세도 잡아주시고
신랑 휴가로 한번목욕하는거 보고 자세며 방법이며 배웠는데 그 한번으로 신랑 이제 목욕담당자가 되었어요 ㅎㅎ
성격 자체가 꼼꼼하시더라구요.
제가 슬쩍 흘려 말하는걸 다 기억하시고 뚝딱 해주시는 모습.
아기케어는 물론 집안일 (청소기, 물걸레, 음쓰, 분리수거 등등 ) 틈틈이 해주시고 정말 부지런 하시구나 느꼈네요.
아기세탁기가 있어 아기것만 해주시나 했는데 왠걸..
속옷, 수건, 엄마아빠 옷 등등 분리해서 눈에 보이면 다 해주시더라구요
전날 말린옷들은 알아서 다 개어 주시고 빠릿빠릿 한게 눈에 보이구요
전 수다스럽지 않은 이모님 원했는데 이젠 제가 옆에서 종알종알 따라다니면서 이야기 하구요 ㅋㅋ
모유를 유축해서 먹이는데 가슴뭉친거 보시더니 아기재우고 매일 가슴맛사지까지 해주셔서 뭉친거 다풀어주셨구요!
음식.. 저랑 너무 잘맞아요 넘나 맛있어요. 사진을 왜안찍었을까요ㅠㅠ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이모님께 저희오늘은 맛있는거 시켜먹어요 했는데,
이제 아기혼자보면서 혼자 못해먹을거라고 음식을 무려 6가지나 해주셨어요.
기본 밑반찬인데 입에 너무 잘맞고 맛있었네요. 그덕에 시켜먹지않고 이모님 반찬으로 식사 ^^
집에 고추장이 떨어져가니 이모님 댁에 있는것도 넉넉히 가져다 주시고
이모님 댁에 있는 반찬까지 저희집으로 가져다 주신 이모님이예요.
이런 모습보니 엄마같구나 생각들정도였네요.
아기 볼땐 눈에서 꿀떨어지시는 이모님..
제가 아기보는 일 힘든데 왜 이일을 하세요 라고 슬쩍 여쭤보니.
"아기들 너무 이쁘잖아요~ 천사예요 천사" 라고 대답하신 이모님이예요
아 정말 아기를 사랑하시는구나 느꼈어요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내일 이모님 안계시면 어떡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신랑이 3주하라는거 2주만 했는데 이렇게 후회될 수가 없어요ㅜㅜ
정말 너무 강추하는 이모님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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