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윤경숙이모님 잊지 못할거예요
지점 의정부/구리/남양주점
작성자 장주연 작성일 2019-07-04 00:48:31 조회수 857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철원에 살고 있는 딸 둘 엄마입니다.
이번에 둘째 출산하고 산후돌봄 해주신 윤경숙 이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전할 겸 다른 산모님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어 후기 올려봅니다.

전 사실 낯선 사람과 함께 있는 걸 불편해하고 도움주실 분이 계셔도 이것저것 해달라고 부탁하는 말하기 어려워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첫째때는 산후조리원2주에 친정집2주 있으면서 몸조리했었는데 이번에는 첫째 어린이집도 보내야하고 친정엄마도 도와주실 상황이 안되셔서 산후돌봄서비스를 이용할지 말지 많이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둘째 임신 후기부터 막달까지 허리통증도 너무 심하고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혹시 출산후에도 아이들 케어가 어려우면 어쩌지 싶어 산후돌봄서비스 4주 예약을 하기로 했어요.
정부지원되는 업체 중 주변 엄마들의 추천을 받아 산모도우미119에 예약했구요.
돌봄서비스 시작 전 날 이모님께 예약확인 전화를 받고 기대반 걱정반 마음으로 기다렸었네요.

서비스 첫 날 9시 좀 전에 오셔서 인사나누고 제가 먼저 말씀드리기 전에 아기랑 제 상태 물어봐주셨어요. 전 아침식사중이었는데 집안 슥 둘러보시더니 이것저것 물어보시며 청소, 빨래, 설거지 척척 해주시더라구요.

첫 날은 제가 낯설어 좀 불편해하는 걸 눈치채셨는지 애기 돌봐주시면서 예전에 돌봄해주셨던 다른 아기들 얘기들을 자연스럽게 해주시더라구요. 우리 아기 세심하게 돌봐주시는 모습 보며 그런 얘기들 들으니 정말 아기들을 예뻐하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생겨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그래서 다음날부터는 오전에 아기 이모님께 맡기고 낮잠도 푹자고 가끔씩 외출도 했네요^^

첫째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고려해서 이모님 출퇴근 시간도 흔쾌히 조정해주신 덕분에 저랑 첫째와의 시간도 충분히 보낼 수 있었구요. 이모님의 유쾌하신 성격 덕에 낯가리는 첫째딸도 이모님하고 금방 친해져서 같이 장난도 치고 재밌게 보냈어요.

그리고 이모님이 해주신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어요. 첫 날에 저희 식구들이 싱겁게 먹는다는 걸 파악하시고 먹고싶은 음식재료 사다놓으면 어쩜 그리 저희 입맛에 딱 맞게 맛있게 만들어 주시는지~~
아 그리고 제가 음식솜씨가 없다보니 냉장고 정리도 엉망진창이었는데 이모님이 어느샌가 깔끔하게 딱 정리를 해주셔서 신랑이 열어보고 감탄을 막 했었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모님과 한 달 가까이 지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모님의 밝으신 에너지였어요~ 따님이 저와 비슷한 나이라 하신걸 듣고 깜짝 놀랐을 정도로 젊고 건강해 보이시고 얘기 나누다보면 되게 긍정적인 분이시라 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게 됐던 적이 많네요.

이모님의 좋은점을 얘기하자면 더 많지만 이제 또 애기 수유를 해야해서 여기까지 쓰도록 할게요^^;;
이모님 덕분에 산후조리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씩씩하게 딸래미들 잘 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