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보옥 이모 진짜 감사드려요! (무려 10주간 함께 한 후기)
지점 광주광역시점
작성자 강은혜 작성일 2019-06-25 22:52:39 조회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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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째 때 김보옥 이모를 만나고(4주) 둘째까지(6주) 이모랑 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무려 연속된 시간은 아니지만 10주라는 시간을 이모와 함께 보냈네요!
이제 둘째 케어도 내일 하루 밖에 남지 않았네요.. 너무 아쉽고도 아쉬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더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는 첫째를 생각지도 못하게 조산을 하여서 정말 당황스럽기도 했고
2KG밖에 안되는 아이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다 첫아이였고 친정엄마도 계시지 않아 너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때
이모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때 이모가 해주셨던 모든 것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둘째를 소식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센터에 전화해서 꼭 김보옥 이모를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모가 너무 잘 케어해주셨기 때문에 조리원 예약도 하지않고 오직 이모에게 모든 것을(?) 맡길 계획이었구요~^^;;;

그런데 제가 예정일 보다 살짝 일찍 낳는 바람에 이모가 다른 곳에 이미 하고 계셔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분이 오셨어요. 그때는 다른 이모도 김보옥 이모처럼 잘해주시겠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른분과 함께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저하고 잘 맡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큰 아이까지 집에 온 이후로 아파서 입원까지 하게 되고
이제 태어난 둘째 마저 황달로 다시 병원입원치료를 받게 되자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이 둘이 다 각자 입원해 있는 동안 결국 센터로 전화를 해서 혹시 김보옥 이모님 아직도 다른 곳 하고 계시냐고
저희집으로 제발 와주실수 없냐고 부탁을 드렸고 다행히도 이모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모가 오신 첫날부터 '아, 이제 산후조리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선 산후조리는 육체적으로 몸이 회복 될 수 있게끔 도와주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들 속에서 심적으로 안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출산 이후 아이 다 입원하는 바람에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솔직히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그냥 이모의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너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친정엄마가 계셨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게 해준것 뿐만 아니라
아픈 큰 아이 케어도 해야하고 하루종일 바빠서 솔직히 좌욕, 스트레칭. 복부 마사지 등 이런 거 할 시간도 없었고
너무 귀찮기도 해서 잘 안하려고 했는데 김보옥 이모가 오신 후부터는 무조건 짬나는 시간에는
침대에 누워서 잠깐이라도 눈 붙이라고 하시면서 그 동안에 복부마사지도 해주시고
아침에 오시자마자 제가 또 병원에 나가야 한다는걸 아시니까 바로 좌욕부터 할수 있게 도와주시고
퇴근하시기 전에는 꼭 제가 안해도 된다고 해도 해야 몸에 좋은거라며 스트레칭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런 작은 것들이 몸 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진짜 이모 말대로 조금이라도 눈 붙여서 자고 스트레칭 하고 좌욕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가뿐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이렇게 짧은 시간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ㅠㅠ

그리고 음식!

이모가 오기 전에는 진짜 여러가지고 힘들어서 입맛도 없고 별로 먹고 싶은 반찬들이 없어서 대충 먹고 있었는데
이모가 오신 후 입맛이 살아나는 기적이 찾아오더라구요~
진짜 반찬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계속 밥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고
신랑 역시 그 전에는 밥먹기 싫다고 대충 빵 먹고 그랬는데 보옥이모가 해준 반찬 너무 맛있다며
살찌겠다고 하면서도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이모가 해준 멸치볶음은
진짜 인생멸치볶음이라고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솔직히 산모에게 좋은 음식들은 그렇게 맛있는게 아닌데...
특히 저는 모유수유 중이고 잘 뭉치고 막히는 가슴이라서 이것저것 가려먹어야 할 음식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런 음식들 사이에서 진짜 맛깔나게 해주시는 덕분에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표고버섯은 진짜 안먹는 음식 중 하나고 그게 싫어서 신라면도 안먹는데
이모가 해준 이후로 먹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진짜 이모 음식은 최고!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시면서 완전 깔끔 그자체!

큰 아이도 이모가 해주신 콩자반만 먹는다며 떼써서 혼났네요~^^;;
지금도 콩 콩 하면서 콩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이렇게 좋고 건강한 반찬 많이 해주셔서 정말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케어는 정말 말할 필요도 없이 잘해주세요

제품에서는 잘 자지도 않고 울던 아이가 이모품에서는 너무 잘자고 순한 양으로 변하더라구요
아이 안아주시면서 말도 많이 해주시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시고 그래서 아이도 많이 편안해 하는 것 같았어요!

거기에 플러스로 큰아이 케어는 어쩜 이리 잘해주시는지..
정말 낯가림 심한 큰 이가 할미할미 하면서
이모 오실때만을 기다리고 이모 오시면 함박미소 짓고 하는데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이모가 큰아이 케어 너무 잘해주셔서 그나마 좀더 쉴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하나하나 쓰려고 하니 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큰 아이때부터 둘째까지 정말 이모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이모만 생각하면 셋째(?)까지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함께 했던 시간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나 싶을 정도로 빨리 흘러갔네요

그래도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모와 좋은 인연 이어가고 싶네요 정말.

원래 4주만 하기로 했는데 이모가 너무 좋아서 2주 연장까지 하게 되었는데도 너무 아쉬워요

이모 진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저부터 시작해서 우리 라남매 이모 잊지 않을게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정말 김보옥 이모 최고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