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미경 이모님 보고싶어요😭
지점 광주광역시점
작성자 하윤맘 작성일 2019-06-21 19:44:15 조회수 907
첨부파일

조리원 퇴소 후 혼자 아기 보는 일이 겁났을 때 이모님을 만나
신체적으로, 심적으로 이모님께서 정말 큰 의지가 되어주셨어요
늘 따뜻하고 차분하면서도 넘쳐서 불편하지는 않게 챙겨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낮엔 정말 등센서 확실한 아가라 계속 안겨있으려고 하니 힘드셔서 아가가 자면 조금 쉬실 수도 있는데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나중엔 정말 우리 이모가 아닌가 싶었어요

빨래도 늘 정갈하게 정리해주시고, 아가랑 생활하는 공간 깔끔하게 정돈해주시고, 얼마 없는 냉장고 재료 알뜰하게 정갈한 삼시세끼 차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계시는 동안 뿐 아니라
주말에도 먹을 수 있도록 금요일이면 국이며 반찬도 넉넉히 채워주시고.. 마지막 날에도 역시 반찬 냉장고 가득 채워주셨네요ㅠㅠㅠ 엄마가 다녀가신 것 같아요
물론 음식 솜씨도 정말 좋으셔요!! 엄마 손맛!!

좋은 점을 말하자면 셀 수도 없지만
무엇보다 가장 만족했던 건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인데요

우리 하윤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주셨다는 거에요
친손주처럼 예뻐해주시는게 눈빛 말투 행동에서 가득 묻어났어요
하윤이가 울면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하윤이가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기뻐해주시고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덕분에 이모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시작하니
저는 더 편하게 낮에 잠을 자고
마지막 날 신랑과 오랜만에 데이트를 할 수도 있었어요

남의 집 자식이 이렇게 예쁜데 친손주는 얼마나 예쁠까
말씀하신 적 있으신데
나중에 꼭 예쁘고 건강한 손주 만나시길 바래요!!

혹시나 둘째를 낳게 된다면 그때도 꼭 이모님을 모시고 싶어요
그땐 꼭 3주를...😭😭😭😭😭(2주는 너무 짧아요)

이모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나중에 하윤이가 크면 너 어릴때 사랑으로 돌봐주신 분 한 분 더 계신다고 말해줄거에요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