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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아기집을 확인하고 나오자마자 제가 전화한 곳은 친정엄마도 시댁도 아닌, 첫째 때 조리를 도와주신 김보옥 이모님이었어요.
작년 초 조리를 도와주실 때 이모님과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 이 후로도 이모님 안부 간간히 물으며 연락하고 지내고 있었거든요.
둘째 소식을 들은 이모님께서 축하해주시며 어서 센터에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하시길래 센터에 전화했더니... 역시 우리 이모님! 올해 예약이 벌써 꽉 차있고 저희 둘째 예정일인 1월만 예약이 없다는 반가운 소식! 그래서 서둘러 예약하고 둘째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얼마나 이모님과의 시간이 기다려지는지.. 저는 내일 둘째가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모님이 집에 계신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매일 기분 좋게 활짝 웃으시며 들어오시고 저와 첫째만을 위해서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까다로운 제 맘에도 쏙 들었었거든요.
이모님과 함께라면 산후우울증을 느낄 새도 없답니다.
매일매일 둘째를 만날 날, 그래서 이모님이 오시게 될 날만 기다려집니다. 이모님 그 때까지 꼭 건강하세요. 좋은 이모님, 좋은 인연을 알게해주신 산모도우미 업체에도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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