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말 마음에 드는 119
지점
작성자 윤이주 작성일 2019-01-09 01:00:48 조회수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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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도우미 2주하면서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때는 첫째가 어린이집에 가니 조리도 잘 했구여
그런데 둘째가 백일도 안됐는데 겨울방학을 하드라구여 .

이래저래 다른날은 스케줄도 있거 아빠 할머니 이모가 하루씩 도와줘서 괜찮은데 그날은 안될거 같아 미리 예약을 했어요.. 실장님이신가 제 번호가 저장되어있는지 기억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베이비시터 왜 그날 쓰는지 물어봐도 되냐고 첫째가 방학이라 둘째만 좀 봐주시면 되는데 그랬더니 첫째가 있는데 어떻게 둘째만 봐주겠냐고 하셔서 첫째는 제가 놀아준다고 둘다 볼 자신이 없어서 그런다고 했어요..저 도우미 해주셨던 이모님이 스케줄 되면 좋겠다고 그런데 그 이모님은 스케줄이 안되신다고 다른분이 온다고 하시더라구여.

첫째때문인지 보육교사 하셨던 젊은 선생님이 베이비시터 해주시러 오셨어요~~완모하고 있던 아기 수유하고 첫째 감기라 병원갔다가 엄마랑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파 하고 첫째가 좋아하는 키즈까페 갔어요 혹시나 수유시간 되면 분유 조금만 보충해달라고 했고용 선생님이 알아서 분유 보충하시고 저도 오랜만에 힐링하고 첫째도 집에만 있어서 갑갑할텐데 시간 보내고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잠을 많이 자는 시기라 분유먹고 트림하고 잔다고 저희집 화장실 청소 해주신다고 고무장갑 써도 되냐고 하시더라고요 .. 전 사실 베이비시터는 아기만 봐준다는거 알고 있었고요 백일도 안된 아기를 밖으로 같이 나가기도 그렇고 정말 아기만 봐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렇게 마음써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래서 그냥 아기만 봐주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애둘 보고 특히나 어린아기 있는데 청소 못하고 그런거 아는데 도와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리고 저희 집에 돌아와서 보니 건조기 안에 빨래도 꺼내서 다 정리해놓으시고 수유하고 하는 동안에 첫째 책도 읽어 주시고 보육교사 하셨던 선생님 이라 그런지 큰아이랑도 잘 놀아주시고 저희애도 금방 친근하게 다가가더라구여.. 틈틈히 청소도 해주시고 마지막 한시간 전에도 혹시나 반찬 하나 만들어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재료도 없고 시터는 아기만 봐주는거 알고 있다고 지금 해주신것만해도 너무 감사하다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제가 수유하면서 어깨가 안 좋아서 첫째랑 나가면서 근육주사 맞고 왔다고 이야기 하니 마사지 좀 해주시겠다고 마사지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방학을 맞아 엄마랑 몇시간만이라도 둘만의 시간도 갖고 그러는 동안 둘째만 봐줄 시터를 하루만 해야지 했는데 저까지 힐링하고 베이비 앤 맘 시터 같았어요~ 이가영 선생님 정말 감사했어요~~^^ 

혹시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꼭 이가영 선생님 뵙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