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후기글 잘 쓰지도 않는데 이모님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아서 감사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이모님 가시고 육아에 지쳐 2주가 지나서야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ㅠㅠ


늦은 나이에 초산맘이라 육아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엄마가 되었었어요ㅜㅜ
친정 어머니는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도움 받기도 어려웠구요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소개받아 산모도우미119 성동점을 선택하게 되었네요ㅎㅎ
언제나 친절히 상담해주신 실장님덕분에 초반에 궁금한 것들을 많이 여쭤보고 해결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도 궁금한점 문자드리면 바로바로 답변주시는 점 감사합니다.


제가 출산 임박하게 예약을 해서 어떤분이 오실까 궁금도 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이모님오시면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오셔서 일하시는데 혹시 들어가 잠을 자는것도 불편하지 않을까..
여러모로 걱정했었는데 이모님 오신 첫날부터 저에게 무조건 푹 자두라고 먼저 얘기해주시고ㅎㅎ
하루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도 점심 준비 해놓으시고 기다리고 계셨었네요ㅠㅠ


저희 아이가 주말엔 감기에 걸려서 월요일에 이모님 오시자마자 병원도 같이 가주셨었어요
집근처 소아과가 몇군데 없어서 대기시간이 한시간을 넘기는데 아기가 울지도 않고 이모님 품에서 조용히 잠들더라구요
밤낮이 바뀌어 한참 등센서 장착해 칭얼거리는데도 이모님품에서는 조용히 잠들어서 신기했었어요!!
너무 손타지 않게 바닥에서 재워주시려고 노력도 해주시구요 또 밤낮 바뀌지 않게 낮에는 일부러 깨워서 놀아주시더라구요
아이케어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저도 보고 많이 배웠네요ㅎㅎ


이모님 음식도 참 잘 해주셨는데 사진이 없네요ㅜㅠ
먹느라 바빠서 찍을 겨를도 없었어요... 정말 맛있어요 이모님 음식♥


출산휴가가 끝나면 출근을 해야하는데 베이비 시터로 이모님 같은분이 오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산모도우미119 성동점의 한명자관리사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