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수술해서 출산하고 조리원을 가지않고 집으로 바로와서 산후조리하게되었어요.그래서 걱정이 많았어요.
좋은이모님이 오실까 첫째가 있는데 잘 봐주실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됐어요.
최병숙이모님이 오신첫날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후기가많고 워낙 후기가좋아서 지정하게됐는데 왜 다들 후기가좋은지 딱 알겠더라고요.

첫번째로 신생아케어가 너무 믿음이 갔어요.
애기가 이모님 품을 넘 편안하게 느끼는거같아 이모님 빈자리가 클거같아요.
모유의중요성도 많이 느끼게해주시고 모유수유 할수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주 몸무게쟀을땐 워낙 잘 케어해주셔서 5kg훌쩍 넘겼어요.
신생아케어는 어느누구보다 전문가이신거같아요.
그리고 제일감동적인건 내자식처럼 내손자처럼 이뻐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점이였어요.

두번째는 산모가 마음편히 푹 쉴수있도록 해주셨어요.
삼시세끼 식사에 신경써주시는건 당연하고
밤.새벽에 많이힘들었을거라고 늘 일찍와주시고 늘 늦게가셨어요. 제가 미안해서 얼른가시라고 해도 쉽게 집에가지않으셨어요.
그리고 무조건 누워서 쉬게하시는데 제가 낮잠잘땐 애기울음소리에 깰까봐 방에나가서 애기를 캐에해주셨어요.
신생아때는 산모가 잠이모자란데 이모님 덕분에 푹 잘수있었어요.

세번째는 첫째를 너무예뻐해주셔서 이모님가시는날 첫째가 많이울었어요. 워낙 엄만손에서 큰애라 정을쉽사리 주질않는데 정이많이들었나봐요.
그리고 조리중에 첫째가 독감이와서 아팠는데 진짜신경많이써주시고 케어해주셔서 무사히 잘넘겼어요.
솔직히 신생아케어하랴 산모케어하랴 힘드셨을텐데 첫째까지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그냥 일적으로가아니고 진심으로 마음과 사랑을 주셨어요.

그 외에도 집안일 청소. 집이 윤이나고 반짝였어요.
그리고 산후조리뿐만아니라 많은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살아가는데 도움이될수있는 조언도많이 해주셨어요.
산후관리가 직업이시긴하지만 어찌 남에게 진심과마음을 다하여 그렇게 하실수있는지 넘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어요.

최병숙이모님.
이모님만나서 정말 행복한 산후조리기간됐습니다.
좋은인연이였습니다.
오늘이 끝이아니라 자주뵈요~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