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점 주화진 관리사님 덕분에 몸도 마음도 너무나 편안한 4주 간의 조리를 했습니다. 친한 친구가 만족하여 추천받았는데 인기가 많은 분이라고 하셔서 출산 6개월 전부터 예약했고, 직접뵌 후 저역시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

[신생아케어]
경산모임에도 첫째와 터울이 커서 막막하기만 했는데, 주화진 관리사님께서 전문적인 지식과 실전 경험으로 아기를 잘 케어해주시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늘 아기를 다정하게 부르며 바라봐주시고 신생아지만 무언가를 하기 전 아기에게 말하고 대화해주셨습니다.
(수유텀, 건강상태 및 관리, 목욕, 달래고 재우는 법, 계절과 상황에 따른 옷, 대소변 상황 파악 및 관리)

[산모케어]
관리사님이 계실 동안 가장 감사했던 건 정서적 케어를 너무 잘 해주신 점 입니다.
말 한마디도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관리사님과 대화할 때마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흔히 산모들이 걱정하는 잔소리나 자랑은 한번도 하신 적 없으시고, 집에만 있어서 말동무가 없는 저에게 너무 좋은 말동무가 되어 주셨습니다. 특히 아기에 대해 진심으로 같이 관찰하고 공유하고 웃으며 나눴던 대화가 감사하고 유익했습니다.

[식사]
저는 기본적으로 먹는 것을 즐기지 않고 잘 챙겨먹지 않아서 이번 산후조리 목표가 억지로라도 많이 잘 먹는 것이었는데, 노력할 것도 없이 관리사님 덕에 늘 밥과 반찬을 남김없이 기쁘게 먹었습니다. 간도 산모에 맞춰서 해주시고 평범한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산모 건강 식단, 취향 물어봐주고 맞춰서 요리, 재료나 양념류 추천해주심, 비싼 재료 사놓지 않아도 있는 재료 내에서 맛있게 요리해주심, 늘 정갈한 플레이팅,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 보름날 나물반찬과 찰밥도 개인적으로 따로 챙겨주심)


[위생관리 및 청소]
관리사님은 성격과 습관 자체가 워낙 깔끔하신 분이셨습니다. 첫날 오시자마자 실내복으로 환복부터 하셨습니다. 그렇게 매일 실내복 챙겨다니시며 환복하시고 앞치마도 매일 다른 것을 입으셔서 내심 너무 감사했습니다.
청소는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로 닦아주셨고, 부엌 정리도 늘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아기 빨래 이외에 제가 자는 사이에 남편과 큰 아이 옷도 가끔씩 개서 정리도 해주시고 최대한 산모를 배려해주셨습니다.

[큰 아이 케어]
저희 큰 아이가 까불거나 동생때문에 심술을 부릴 때마다 늘 친절하고 차분하게 대해주시고 대화해주셔서 아이가 관리사님을 참 좋아하고 주말에도 관리사님을 찾았습니다. 중간에 아플 때나 방학 때문에 유치원에 안갈 때, 큰 아이 때문에 제가 못 쉴까봐 같이 보드게임도 해주시고 잘 안먹는 아이의 취향에 맞게 식사와 간식도 준비해주셨습니다.

[기타]
ㅡ예방접종시 병원에 동행해주셔서 아기를 적극적으로 케어해주셨습니다.
ㅡ관리사님께 아기를 마음 편히 맡기고 장 보러 가거나 큰 아이 등하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ㅡ아기와 산모의 하루 일과나 특이사항을 꼼꼼히 체크 및 기록하셨고, 제공해주신 수유텀 기록지를 너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ㅡ방에 들어가서 편히 쉬시라고 늘 먼저 말씀해주셔서 휴식도 잘했고, 제가 자는 동안 집안일과 아기케어를 해주셨습니다.
ㅡ좌욕과 오로 상태 체크해주시고, 핫팩을 따로 챙겨오셔서 산후풍 관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ㅡ실용적인 육아용품 추천해주셔서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님 또 만나고 싶어 셋째를 낳고 싶은 정도지만ㅜㅜ 용기가 없어서 지인에게 관리사님을 소개했습니다. 지인 집에 놀러가며 겸사 겸사 또 뵙고 싶어서요^^
주화진 관리사님 같은 분만 계시다면 산후 조리나 산후우울증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추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