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2/26-1/6까지 최복자 이모님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서비스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최복자 이모님은 제 고등학교 동창이 추천해줬는데, 제 출산/임신/육아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베테랑 아기 케어
2. 맛도 좋고 냉장고 내 재료를 소진해주는 센스 있는 요리사
3. 집안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쓰는 청소

위 세 가지가 가능하다는건 멀티태스킹이 능하다는거죠. 친정어머니가 부재한 제게 도우미님는 친절하고 따뜻하게 챙겨주셨고, 밤수도 하는 모유수유 엄마라 잠이 부족한 제가 최대한 맘 편히 방에서 쉬거나 모자란 수면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오늘이 이모님이 안 계신 첫 번째 월요일인데 벌써 이모님이 보고싶네요. 아기가 귀신같이 알고 엄청 보채는 중입니다…

최복자 이모님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 인연을 맺게 해준 산후도우미 119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