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희 아기는 8개월이 되어 가는데요.
이모님이 백일 조금 넘어서까지 아이를 돌봐 주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신명자 이모님과 안부 전화를 할 정도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사실 전에 다른 이모님이 오셨는데 저희집과는 잘 맞지 않아서
새로 오신 분이 신명자 이모님이셨는데요. 그때부터 이모님 찬스로 제가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아침 안 먹는다고 하니까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샐러드 만들어서 주시고,
아이랑도 항상 밝고 활기차게 돌봐 주셔서 안심하고 밖에서도 일을 볼 수 있었어요.
항상 30분전에 오시고, 제가 말하기 전에 청소나 다른 집안일들을 알아서 케어 해 주셨어요.
요리도 잘 하시는데~~ 더 감동 받았던 건 아이 백일잔치를 집에서 할 때 잡채랑 무국 등등
손수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그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모님이 백일선물로 사 주신 장난감 기차는 지금 아이가 잘 갖고 논답니다^^)
거기에다 아이 책 보라고 따님이 일하시는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 주시고~~
정말 할머니 마음으로 저희 아이를 이뻐 해 주셔서
지금도 감사드리는 마음뿐이에요.

신명자 이모님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정말 후회 없으실 거에요.
힘든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 주시는 이모님~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고, 지금처럼 즐겁게 엄마들과 함께 해 주세요^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