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2년전 최복자 이모님과 산후조리하고 언젠가 제가 임신하면 꼭 그 이모님 연락드리라고 했었는데,
마침 임신을 하게 되면서 임신사실을 알자마자 이모님께 연락을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인기 많으신 이모님이셔서 스케쥴 안맞을까 조마조마했어요.

코로나로 시국이 이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조리원 퇴소날, 미리 집에 와계셨던 이모님께서는 먼저 코로나 검사도 다 하셨고 마스크도 매번 새거로 하신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첫인상부터 역시나 너무 좋았어요!
우리 딸 예쁘게 돌봐주는건 당연하며, 반찬이며 청소며 너무 성실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무엇보다 성격이 좋으셔서 이모님과 이런저런 수다도 많이 떨었네요.

우리 애기 예방접종, 병원 갈때마다 이모님이 항상 동행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아기가 황달때문에 입원해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카톡으로 걱정문자도 주셔서 감동이었어요ㅠㅠ
중간중간 육아 좋은 정보도 카톡으로 알려주시고 육아뿐만 아니라 살림 정보도 알려주시더라구요!

아기 50일촬영을 집에서 하는데 이모님이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만족스럽게 사진도 잘 찍었어요!

주변 친구들한테 이모님 꼭 추천하고, 혹시 둘째 낳는다고 하면 이모님께 연락드리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좋았던 점들을 쓸게 많은데 글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이모님뿐만 아니라, 산후 119의 오현진 실장님도 친절하셔서 너무 만족합니다!

이제 이모님 없이 저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힘내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