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 첫 아이까지 케어하면서
셋이 지낼 시간이 얼마나 힘들지
걱정했는데 남궁옥순이모님과 백일까지
함께하면서 행복한 육아 여유로운 육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항상 10분 15분전에 출근하시면
환복후 손씻고 코로나로 집에 있었던
첫째아이와 너무 재밌게 놀아주셨어요
그래서 아이가 이모님과 금방 친해지고
이모님과 놀고 싶다고 찾을 정도였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반찬으로 제가 평소에
잘 해먹지 못하는 음식들
첫째가 좋아하는 음식들 챙겨서 요리해주시고
오전이든 낮이든 제가 피곤해하거나
쉬겠다고 말씀드리면 언제든 푹 잘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주정도 이모님과 함께하고 자비부담으로 백일까지
연장했던 것도 아이를 정말 예뻐해주시고
부담가지 않게 늘 배려해주시는 이모님과 함께라면
가장 힘들고 지칠 시기를 우아(?)하게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였답니다^^

심지어 산후조리 끝나고 나서도 백일상으로 쓰라고
댁에 있는 큰상까지 직접 가져와 빌려주시고
김치며 과일이며 ㅜㅜ 힘들게 만드신 음식들까지
아낌없이 나눠주셨답니다(이모님 김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엄마라면 언론에 종종 나오는 신생아 아동학대나
맞지 않는 산후도우미분이 오심 어쩌나 하는 걱정...
누구나 하리라 생각 돼요

그런 걱정없이 온 마음으로 믿고 편안하게 조리할 수 있게 해주시는 남궁옥순 이모님!
춘천에서 산후조리하시는 산모님들께
이모님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 )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