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 출산 후 조리원을 나와 친정에서 남은 산후조리를 하려 했었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정성으로 보살펴 주시겠지만 손목도 많이 안좋으시고 체력이 많이 약해져계신 상태라 아이케어가 많이 맘에 걸렸어요ㅠㅠ

과연 생후 한달이 안된 아가를 잘 케어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중랑 산모도우미119에 신청했습니다.

저는 조리원 퇴실 후에 집에 오자마자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요 늦게 신청 했었네요..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 정말 잘 해주시고 바로 김금숙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유수유에 관심이 많아서 모유수유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였음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모유수유에도 적극적으로 도움 주셔서 저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저희 아가는 조리원에서 이미 젖병 젖꼭지에 길들여져서 모유수유가 힘들었어요..ㅠㅠ 젖양도 부족했구요.


아기케어를 너무 잘해주시는 관리사님이셨어요.

산후관리 경력이 많으셔서 역시 전문가는 다르시구나 했습니다.

아기 마음을 파악해서 지금 왜 우는지, 뭘 원하는지 바로 파악하시는게 저는 정말 신기했어요.

아가 이름 항상 불러주시면서 아가랑 대화도 하시고,

아기를 이뻐해주시는게 저는 제일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아가를 정말 예뻐하시는 분이세요. :)

그리고 모유수유의 장점을 잘 알고계시기 때문에 모유수유에 도움 많이 주셨는데요,

일단 젖량을 늘리기 위해서 산모에게 양질의 식사 및 간식을 항상 권장하셨고 잘먹어야 하니까요ㅎㅎ

식사준비도 자극적이지 않고 영양있는 식사로 준비해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아기의 상태, 기분, 수유시간, 수유텀 항상 체크하셔서 모유수유를 힘들지 않게 도와주셨어요.

이모님 계신 동안은 거의 분유를 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위생도 항상 신경쓰셔서 오시면 손 먼저 씻으시고, 저에게도 아가위해서 청결에 신경쓰라고 조언도 주시구요.

아가 피부가 닿는 옷, 속싸개, 이불 등등 모두 정갈하게 정리해주시는 깔끔한 분이셨어요.

목욕도 아가가 즐겁게 목욕할 수 있게 늘 재밌는 목욕으로 해주셨구요 지금은 저도 배워서 잘 하고 있습니다!

아기 키우는데 도움될만한 여러 조언들도 아끼지 않으시고 많이 해주셨습니다.

좋은 산후관리사님 만나게 해주신 실장님과 산모도우미119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