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인 산모입니다.
아직은 어색한 나라에 와서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아서 키운다는 것만으로도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혜경 관리사님은 이런 저의 마음을 아시는지 많은 위로의 얘기도 해 주시고 지금부터 아이 엄마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얘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출근을 하시면 밤새 아이가 별 일 없었는지 체크해 주시고 아침을 먹었는지 저의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시고 저보고 아이는 관리사님께 맡기고 잠부터 푹 자라고 하십니다.
한 숨 자고 나면 아이 데리고 맛있는 점심을 차려 놓으시고 점심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반찬이 깔끔하고 맛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얼마나 많이 먹는지 모릅니다.
저녁이 되고 주말이 되면 남편 반찬까지 신경써서 해주시면 남편도 맛이 있다고 잘 먹습니다.
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신지 2주가 넘어 가는데도 순간순간 이모님이 해주시던 반찬과 밥이 그리워집니다.
제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우리 아이의 고모가 이 후기를 대신 써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