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김영례이모님께서 오셔서 돌봐주시고 오늘은 아침에 아기랑 둘이 조용히 있답니다.
마지막 날인 어제 울 아기는 이모님 가시는 게 너무 아쉬워서 인사를 하는 듯 품에 딱 붙어서 낮잠을 자고 가실때는 씨익 웃기도 하였답니다.^^

산모교실을 통해서 산모도우미119를 알게 되었고, 김해지점 실장님과 통화하면서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배꼽소독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특별히 이모님께 부탁 말씀을 해주시면서 신경을 써주신 실장님 감사드립니다.

김영례 이모님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친근하게 말도 건네주시고, 아기가 와서 갑자기 늘어나버린 물건들을 잘 정리를 해주시고, 산모인 제가 잘 먹어야지 모유도 잘 나온다고 하시면서 맛난 반찬들과 맑고 시원한 미역국도 끓여 주셨답니다.^^ (맛있게 끓이는 미역국 비법과 반찬 만드는 법도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미역국 맛나게 끓여 먹어야겠어요.)
아기 배꼽 소독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울 아기는 탯줄도 일찍 떨어지고 목욕도 물온도 맞추어서 잘 씻겨주셨답니다.
첫 아기라 돌보는데 서툰 저에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상하지 않게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아기를 키우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친정엄마보다 더욱 잘 돌봐주신 김영례이모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