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고금란 이모님....보고싶어요

이모님과 함께 산후조리 했던 시간이 문듣문득 떠오릅니다

계실때 좀더 잘해드렸어야 했는데 그때는 제가 너무 예민했고 당연히 이모님들이 다 그렇게 해주는거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얼마전 제친구가 출산을 해서 갔었는데 그 이모님하고 우리 이모님이 넘 비교가 되더라구요

어찌나 죄송한 생각이 들던지요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니 조금씩 철이 드나봅니다

고금란이모님...너무나 감사했어요

우리 아가가 하루종일 잠도 안자고 힘들게 해도 한결같이 예쁘다고 해준거 아직도 생각하면 코끝이 찡합니다

무엇이든지 뜩딱뚝딱 맛있게 해주시고

깔끔하신데다가 손도 빠르셔서 금새 알아서 해주셔서 넘 편하고 좋았답니다

경력도 많으셔서 그런지 아기케어를 어찌나 잘해 주셔서 제가 정말 많이 배웠답니다

우리 아가랑 제가 복이 많아 고금란이모님을 만난거 같아요

언제나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제가 둘째를 낳아야 겠다고 마음 먹게 해주신 고금란이모님

다른 분에게도 소개 많이 하고 있어요

담에 꼭 뵙기를 바라고 있을께요

감사했습니다